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962가구가 다음 달 분양한다.

마곡 9단지는 지난 5일 분양을 준비했다가 신종 코로나 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분양가가 4~6억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로또공공분양을 노리는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6일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3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 주택 물량은 전용면적 59㎡ 433가구, 84㎡ 529가구로 총 962가구다. 마곡 9단지는 국민임대·장기전세 567가구를 합해 총 1529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5억885만4,000원으로 최저 4억7,695만9,000원부터 최고 5억2,515만6,000원이다. 전용면적 84㎡는 평균 6억7,532만3,000원으로 최저 6억3,273만9,000원부터 최고 6억9,750만6,000원 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접단지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SH공사는 홈페이지에 분양가 공개서를 공개했다.

SH공사제공

이 단지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아닌 주택법에 의한 주택 공급 규칙이 적용돼 신혼부부 특별분양의 경우 가점제 적용대상이 아니다.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정은 청약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제한범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맞벌이 130%)로 공공주택지구 대비 다소 높다.


이 단지는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공고일 현재 서울시 1년 이상 거주)하다.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입주 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특별분양 청약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S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청약만 가능하다. 일반분양 청약은 청약홈에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일은 3월 16일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9단지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만을 적용받는다" 며 "공공주택특별법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청약자격 차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SH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상으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과 전자 팸플릿, 그리고 입주자모집공고문은 공고일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곡지구는 공동주택단지 외 마곡 마이스(MICE), 서울식물원, 산업단지가 함께 조성된 도시개발지구다. 

지난 2013년 1차 분양, 2015년 2차 분양이 완료됐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9단지는 3차 분양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74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