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은 20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5선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했다.
한선교 전 대표는 19일 공천파동과 공천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사진=원유철페이스북.
원 신임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병호 공관위 체제 해체를 선언했다.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잔류의사와 공천안 수정방침을 밝혔지만 원 대표가 거부했다.
비례대표 순번에 대해서도 "새롭게 구성되는 공관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전면적 재조정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의총에서는 원 대표 추대를 비롯해 ▲정책위의장 김기선 의원 ▲최고위원에 정운천, 장석춘 의원 ▲사무총장에는 염동열 의원으로 지도부를 결정했다. 정갑윤 의원은 탈당 후 이적방침이었지만 원 대표체제가 굳혀지면서 탈당하지 않고 통합당에 잔류했다.
새 공관위원장으로 미래통합당 당무 감사위원을 지낸 배규한 백석대 교수가 지명됐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직후 “미래통합당의 당무감사위원을 했던 배규한 교수로 공관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어 “부위원장은 현 사무총장인 염동열 의원과 전 사무총장 조훈현 의원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원영섭 미래통합당 사무부총장이 오늘부터 미래한국당 사무부총장으로 일하기로 했다”며 “황교안 통합당 대표께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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