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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여론조사 헛발질, 4년전엔 오차가 무려 15%P였다 - 12%P 뒤진 것으로 조사된 신창현, 3%P 차이로 박요찬에 승리
  • 기사등록 2020-04-05 17:06:36
  • 기사수정 2020-04-06 0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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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론조사 순위는 그저 참고용일뿐...의왕 선거인수 급증 선거 변수되나....의왕 고층아파트 많이 들어선 게 어느 정당에 유리할 지 관심...투표율은 과천이 높을 듯...부동층 1만8000표 마지막 승부의 열쇠

 

2016년4월5일 중부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기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가 39.5%,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후보가 27.2%의 지지를 얻었다.  

1,2번 두 후보의 격차는 12.3%포인트. 

이어 국민의당 김도현 후보가 14.7%, 정의당 김형탁 후보가 6.3%, 녹생당 홍지숙 후보가 3.7%를 기록했다.


당 지지율도 새누리당이 41.4%나 되고 더불어민주당이 겨우 23.5%밖에 나오지 않아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의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 

(응답률 3.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4·15 총선 의왕과천 선거구 출마후보들 벽보.


하지만 20대 국회의원 의왕과천 선거는 4월13일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전혀 딴판이었다.


<4년전 중부일보조사(%)>   박요찬 39.5 신창현 27.2 김도현 14.7 김형탁 6.3 홍지숙 3.7


<실제  투개표 결과 (%)>    박요찬 38.0 신창현 41.4 김도현 13.9 김형탁 3.5 홍지숙 3.2




신창현 후보는 열세 예상을 뒤집고 41.4%를 얻어 박요찬 후보(38.0%)를 3%포인트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당시 신창현 후보는 의왕뿐아니라 과천서도 이겼다.

신 후보는 의왕서 박 후보보다 4.7%포인트 앞선 3694표 차이로 낙승했다. 과천에서도 39.57%를 득표, 39.19%를 득표한 박 후보를 제쳤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과천마저 뒤지면서 완패했다. 


국민의당 김도현 후보는 여론조사와 실제 투개표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여론조사 14.7%→실제 투개표 13.90)


이처럼 여론조사는 헛발질이 심해 여론조사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적중률이 낮은 것은 낮은 응답률과 부실한 여론조사업체 난립, 허술한 검증 시스템 등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는 상당히 신뢰할 만하지만 역대 총선에서 여론조사는 그냥 일회성 참고용으로 보면 된다.


이번 4·15총선 여론조사는 선거법상 선거일전 6일부터 금지된다. 

따라서 8일까지 조사가 가능하다. 




♦의왕 인구 수 증가, 투표율이 선거 변수되나 



20대 총선 당시 의왕선거인수는 12만7832명, 과천 선거인수는 55845명이었다. 


이번 21대 총선엔 의왕 선거인수(추정치, 2월말 행안부 자료)가 4년전보다 1만1446명이 늘어난 13만9278명이다. 

과천은 6959명이 감소한 48886명이다. 

두 지역 합해 선거인수는 모두 18만 8164명이다. 


4년전보다 과천은 7천명이 줄고 의왕은 1만1천명이 늘었다. 

고층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의왕 선거인수가 과천보다 9만392명 더 많아진 것이다. 

 


결국 의왕표를 많이 가져가는 후보가 유리하다. 

이 점에서 의왕시장 때 백운밸리, 푸르지오엘센트로 등 고층아파트를 허가하고 밀어붙인 민생당 김성제 후보가 의왕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의왕의 선거인수 증가와 과천의 감소는 과천 지지기반이 강한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에겐 유리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는 안양출신이어서 의왕 선거인수가 많아졌다고 해서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 


다만 민주당은 강세인 청계동에서 선거인수가 1만3천여명이 증가했는데 이 지역표를 민주당이 얼마나 집중 공략하느냐도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투표율도 후보별로 유불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 의왕 투표율은 62%, 과천 투표율은 66%로 과천이 4%포인트 높았다.  

과천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에 근접해 투표율이 이번에도 의왕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 1만8000표가 승부의 최종적 열쇠 



어느 후보에게 투표를 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여론조사에서 9~14%로 나온다.

부동층을 10%로 잡아도 1만8000표다. 

선거 막판에 이들 부동표를 누가 많이 공략하고 흡수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4년 전 신창현과 박요찬 후보 표차가 3875표였다.

이 점을 감안하면 부동표 향배가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전혀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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