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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안양시,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안심숙소 운영 - 균포· 의왕, 수리산 바라산에 입국자 수용
  • 기사등록 2020-04-10 20:08:25
  • 기사수정 2020-04-10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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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지자체별로 해외입국자 격리를 위한 방안을 내 놓고 있다.

과천시와 안양시는 해외 입국자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이 기거할 수 있는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자가격리가 어려운 해외 입국자를 격리할 수 있는 수용시설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군포시에 주민등록된 해외입국자 중 자가격리가 어려운 자는 군포시 수리산에 있는 초막골 느티나무 야영장 캠핑카 17객실, 카라반 10객실에 수용한다.


의왕시는 백운호수 바라산 휴양림에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숙소를 마련했다. 백운산동 14개 호실에 해외 입국자들을 자가 격리하고 있다.


과천시는 자가 격리에 들어간 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시 안심숙소는 입국자가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이행하고, 그 가족들은 호텔에서 지냄으로써 입국자와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김종천 과천시장(가운데)이 10일 안양시 호텔 4군데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이달 1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2주간 격리가 의무화된 가운데, 과천시는 입국자와 가족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공간 분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안심숙소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소재의 삼원프라자호텔, 센트럴관광호텔, 어반부띠크호텔, 이루다호텔 등 4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과천시 관내에는 단독 건물로 운영되는 숙박업소가 없어 안양시 소재의 호텔과 협약을 맺게 됐다.
 과천시와 호텔간 업무협약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입국자의 가족은 정상가에서 50~64% 할인된 6~8만 원대의 가격으로 해당 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안양시도 이 호텔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해외입국자의 가족은 입국자와 접촉하기 전에 전화로 예약한 뒤 호텔을 방문하고, 호텔 방문 시 입국자의 전자항공권, 가족관계를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등을 호텔에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안심숙소 운영으로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입국자와 가족 여러분께서 보다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심숙소 운영에 참여해주신 각 호텔에도 감사드린다. 과천시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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