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확정했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하루 종일 20대 국회의원과 당선자 142명 전부에게 전화를 돌려서 아예 연락 안 된 2명을 뺀 나머지 140명의 의견을 취합했다"며 "의견수렴을 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반이 넘는 다수로 나왔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전날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향후 절차에 대해선 "상임전국위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실무적인 준비를 해야 하니 다음주초 쯤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수락 여부에 대해 "조만간 만나 뵐 것"이라며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비대위 기간에 대해선 "그 부분은 김 위원장과 통화해보겠다"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당선자들이 요구하는 '조기 전당대회'에 반대하고 당해체에 준하는 전면적 쇄신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촌철살인 시대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