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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홍준표 전 대표 등 지난 대선 출마자들에게 "시효가 끝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홍 전 대표가 반발하며 김 전 위원장을 “비리 비대위원장”이라며 원색비난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25일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후보에 대해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하지 못하면 끝"이라며 "가급적 70년대에 출생한 사람 중 경제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한 사람이 후보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17년 대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전 대표 등에 대해선 “미안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검증이 다 끝났는데 뭘 또 나오느냐”며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그는 “친박과 일부 세력들이 옹립한 당 대표가 함량 미달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총선에 참패한 마당에 똑같은 절차로 그 세력들이 또 다른 비리 비대위원장을 옹립 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당을 막장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며  “헛된 노욕으로 당을 이끌면 그 파열음은 걷잡을 수 없이 더 커진다”고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그는 이어 “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사건의 부정과 비리에 얼룩진 사람에게 무기한 무제한 권한을 주는 비대위원장은 당의 앞날을 위해 반대한다”며 김 전 위원장을 '비리 비대위원장'으로 규정한 뒤,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하시고 정계에 기웃거리지 마십시오. 그만 하면 오래도 했다”고 했다.


그는 총선직후만 해도 김종인 비대위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입장을 바꾼 것은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하면 복당은커녕 차기대선 출마마저 원천봉쇄될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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