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쯤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입구 N갈비 식당에는 손님들로 북적댔다.
손님들이 몰고 온 차량은 식당 안 주차장 뿐 아니라 바깥 도로에도 두 개 차선을 차지하고 있었다.
26일 오후 과천시 한 갈비집 주차장. 외식 손님들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삼삼오오 아이들 손을 잡고 찾은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손님들은 1~2 시간씩 대기해야 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찾은 손님은 1시간 20~30분을 대기해야 했다.
대기 중이던 30대 A씨는 “1시간 20분을 기다려야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를 유지하면서 모처럼 외식을 나왔다”고 했다.
이 식당은 전날 토요일에도 마찬가지로 붐볐다.
전날에도 한 시간 반 정도는 대기해야 외식이 가능했다.
이 식당은 재난소득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과천시내 또 다른 갈비집 O 식당도 이날 오후 손님이 밀려들어 자리 잡기가 어려웠다.
이 식당은 경기도와 과천시가 주는 재난소득 사용이 안 되는 곳이다.
그래도 주말을 맞아 손님이 밀려들었다.
과천시내 몇몇 음식점도 외식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만원인 곳이 많았다.
V파스타 식당도 손님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해장국과 순대국집에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런 활기찬 분위기는 코로나 사태 이후 근 세 달 만이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사실상 자가격리였다가 완화되면서 외식손님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기도와 과천시가 준 1인당 20만원씩의 재난소득으로 지갑이 두둑해진 것도 일조했다.
B씨는 “재난소득이 들어와 그것으로 좀 과하게 외식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친화적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