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폭염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도와 바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과천시내 11곳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그늘막 1 개 당 850만원씩 모두 9천350만원이 투입됐다"며 "기존에 설치되었다 일부 철거한 접이식 그늘막은 다른 곳에 이동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늘막이 설치된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소방서 삼거리, 중앙공원 입구, 선바위역, 우체국사거리 등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며 바람이 7m/s 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힌다.
과천시는 "기상상황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어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버스 정류장 28개소에 냉풍기를 5월20일까지 설치,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7884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