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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나타난 김정은··· ‘후계자’ 김여정도 동시 참석 - 비료공장 준공식 테이프 끊어···김여정 표정 위치 ‘특이’
  • 기사등록 2020-05-02 09:19:44
  • 기사수정 2020-05-02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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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 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로동신문 2일자 1면. 사진=YTN캡처 



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남소재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이다.


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일어선의 의미)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경애하는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셨고, 몸소 준공테이프를 끊으셨다"고도 했다.


2일 북한 로동신문이 게재한 김정은 위원장 사진. 사진=YTN캡처 



김 위원장은 완공된 공장을 돌아보며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크나큰 노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인비료공장이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라고 말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박봉주·김덕훈·박태성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 위원장 바로 옆에 앉아 박수치는 김여정 제1부부장 모습. 사진=YTN캡처 


∇‘후계자’ 김여정, 김정은 바로 옆에 앉아 담담한 모습 



북한 언론은 이날 김정은 건강이상 유고설 와중에 후계자로 거명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건강한 표정으로 김정은 위원장 옆에서 태연히 박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북한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앞머리를 내리고 검정 치마정장 복장으로 김 위원장의 바로 오른편에 앉았다.


통상 해당 자리는 공식 서열 2위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앉았다. 

이날 최룡해가 불참했고 후계자로 알려진 김 제1부부장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북한 내 많은 인파와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이날 행사 사진에 김여정은 2인자의 위상을 과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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