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도 용인시와 안양시 거주 20,30대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며칠 간 해외유입 사례가 3~4명씩 나왔지만 지역감염자는 0명인 경우가 사흘 간 이어졌다. 하지만 연휴 기간 긴장이 풀린 나머지 경기도서 두 명의 신규감염자가 나오면서 방심해선 안 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양시 선별진료소. 



특히 용인시 66번 확진자(29·남성)는 지난 1일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다. 

당시 접촉자가 최소 수백명은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 확진자 밀접 접촉자 중에 안양 인덕원에 거주하는 31세남성이 7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파장을 키우고 있다. 


안양 확진자는 연휴 기간 용인확진자와 이태원클럽에 함께 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청년은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새벽 4시까지 5시간 동안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을 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전전한 클럽은  K클럽 등 주로 성소수자들이 주로 다니는 게이클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은 호기심으로 갔다"고 해명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평촌동 인덕원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이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7일 확진판정을 받고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부모는 자가격리 중이며 7일 검사 의뢰 예정이다.


앞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확진자는 6일간의 연휴 기간에 클럽과 음식점 등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 이태원과 수원 등지로 5일이나 외출,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이태원 클럽에서 밤새워 지낸 2일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6일 오전 7시5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성남시 판교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이 확진자 동거인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79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