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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던 등교수업이 20일부터 과천고등학교 등 4개 고교에서 시작한다. 

교육부 결정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은 20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은 27일 등교한다. 

27일에는 고 2와 함께 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이 등교한다.

6월 3일에는 고1과 함께 중2·초 3~4학년이 등교하며 6월 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이에 대해 완벽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프랑스와 싱가포르처럼 개학 이후 코로나19가 학교에 확산되면서 다시 학교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과천시내 고교 4곳에 현장점검을 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는 타 지역에 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적어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 책상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등하교와 식사시간도 시차를 두어 학생들의 밀집도를 줄이기 위한 여러 안전장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9일 과천중앙고를 방문, 등교수업 준비상황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데 이어 “ 여름방학이 일주일 남짓 정도밖에 안되다 보니 한 여름에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진행해야 해서 걱정이 앞선다는 교장선생님들의 걱정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냉방기를 가동 시 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지침을 있어 전기료가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고충사항을 들었다”며 “이에 대한 학교와 과천시 간에 여러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김 시장은 관내 고등학교 4곳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과천시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관내 유치원 등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등교 전까지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16곳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학생수 600명 이하 등 교육청 미지원 학교와 재원 학생 수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가 부족한 학교 5곳에 대해 5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학교의 교실마다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1,000개와 항균용 티슈 1,500개, 분무형 살균제 1,000개 등을 배부해 등교 수업 이후에 감염병 확산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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