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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서울숲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3가구 ‘줍줍’에 현금 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대림산업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7년 7월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를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한다.

사진=아크로서울포레스트 홈페이지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하는 ‘서울숲역’ 초역세권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다가 분양대금의 20% 만 있으면 입주 시 전세로 잔금을 충당할 수 있어 ‘묻지마 청약’ 열기가 뜨겁다.

 

오전 11시 전용면적 97㎡B 신청자는 5만 2832명, 159㎡A는 8125명, 198㎡ 신청자는 3246명에 달해 로또보다 더 당첨되기 어려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일명 '줍줍이'라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및 청약 통장 가입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주택형과 분양가는 △전용면적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 모두 3년 전 분양 당시 가격이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추첨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자에게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창 주소(URL)가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으며, 계약 체결일에 분양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이후 9월까지 중도금 명목으로 분양대금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80%는 입주 지정일에 완납하면 된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12월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을 품은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건설은 “모든 세대에서 한강과 서울숲 경관을 볼 수 있도록 3세대로 조합하였으며, T자로 배치하여 완벽한 조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넓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를 적용했다. 


20층 이하 가구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 발코니를 도입했다. 풍부한 일조량과 개방감을 위해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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