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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퍼거슨 감독도 나이 앞에 어쩔 수 없나... 뇌출혈 수술
  • 기사등록 2018-05-06 09:40:54
  • 기사수정 2018-05-06 0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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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스타 박지성의 스승이자 명문축구구단 맨유를 27년간 지휘한 알렉스 퍼거슨(77)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퍼거슨 감독은 5일 밤(한국시각) 체셔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앰뷸런스를 통해 매클스필드병원으로 후송됐다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셀포드왕립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경이 오늘 긴급 뇌출혈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과는 매우 좋지만 회복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일정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이 부분은 가족들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1941년생인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2013년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맨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성공을 이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주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맨유 고별전에 기념트로피를 증정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까지 그라운드 안팎, 관중석에서 건강한 행보를 이어왔기에 건강이상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주말 갑작스럽게 들려온 퍼거슨 감독의 비보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우려와 함께 쾌유 기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경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강건하세요. 빨리 회복되길 모든 이들과 기원할게요. 에드윈 안느마리.”

2005년 박지성과 입단 동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개의 트로피를 치켜들었던 전설의 수문장 에드윈 반데사르가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옛 스승 퍼거슨 경의 쾌유를 이같이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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