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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네 번째로 높은 1억5720만달러에 낙찰된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Nu couche). 1917년 작품.


36세에 사망한 이탈리아의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등지고 '누워 있는 나부'(Nu couche)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5천720만 달러(낙찰가 기준; 약 1천689억원)에 팔렸다. 역대 미술품 경매 사상 4번째로 높은 가격(낙찰 당시 가격 기준)이다.
판매자는 아일랜드계 억만장자 존 매그니어로, 지난 200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2690만 달러(약 288억원)에 구매했다. 
 

▲ 2015년 1억7040만달러에 낙찰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걸작 누드. 붉은 색 소파 위 파란색 쿠션에 누워있는 나체의 여인을 담았다. 1917~1918년께 캔버스에 그린 유화.


지난 2015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 달러(약 1831억원, 수수료 141억원 미포함)에 팔린 또 다른 각도로 누워있는 누드. 세계경매 사상 세 번째 높은 가격이다. 구매자는 중국 억만장자 선라인그룹 류이첸 회장이 설립한 룽 미술관.


▲ 2017년11월 4억5천만달러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


지금까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2017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천30만 달러(약 4천837억원)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이다. 작품의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 2015년 5월 1억7936만달러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다빈치 작품 다음으로 경매 미술품 중 높은 가격에 낙찰된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2015년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천940만 달러(약 1천927억원)을 기록했다. 


'1억 달러 클럽'의 기존 멤버로는 피카소(3회)와 프랜시스 베이컨, 알베르토 자코메티(3회), 앤디 워홀, 에드바르 뭉크가 있다.
이밖에 뭉크의 '절규'(1억1992만달러·2013), 피카소의 '누드와 녹색잎 그리고 상반신'(1억650만달러), 자코메티의 조각 '걷는 사람'(1억430만달러),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1억410만달러·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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