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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신임했지만, 지지율 떨어지자 경질된 김현미 장관
  • 기사등록 2020-12-04 14:31:31
  • 기사수정 2020-12-04 2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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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재직 2년7개월만에 교체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명했다.

김 장관은 24차례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전국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크게 올라 부동산 민심 이반을 불렀다. 

그를 신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김 장관을 경질한 것은 부동산혼란에 대한 인책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자 민심수습 차원에서 김 장관을 하차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경질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변창흠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틀을 잡았던 김수현 전 정책실장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함께 근무한 전력이 있어 야권은 "김 장관이 (부동산대란)의 종범이라면 변 후보자는 주범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교체됐다.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잦은 말실수와 최근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문책성으로 풀이된다.


내년 4월7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주무부서인 행안부장관 직을 친문핵심 전해철 의원에게 맡긴 것에 대해서도 야당은 "심판을 선수로 뛰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행안부장관 후보자에 전해철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 '3철' 중 한명으로 친문핵심인 전해철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경남 마산중앙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제21대 국회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변호사(사시 29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전라고,성균관대 행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 행정학 석·박사를 거쳤다. 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지냈다. 행시 31회.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서울 진명여고,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이화여대 여성학박사. 현 한국여성재단 이사로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 


∇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를 땄다. 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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