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우 과천시의원의 신천지 발언이 큰 파장을 부르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추진위는 17일 류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소환추진위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과천경찰서에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종천과천시장주민소환추진위가 17일 과천경찰서에서 신천지 발언으로 과천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류종우 과천시의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장주민소환추진위 제공
주민소환 추진위 측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류 의원이 과천시장 주민소환에 신천지가 관여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민소환 서명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동진 주민소환추진위 대표는 “청사주택공급과 관련해 추진 중인 주민소환 취지에 동참하고 참여한 순수한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신천지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프레임을 이용해 주민소환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려는 행위”라고 말했다.
16일 과천시의회 258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10분 발언에서 신천지 발언을 하고 있는 류종우 과천시의원. 사진=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류 의원은 16일 과천시 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지 정치개입은 한두 번이 아니다”며 “ 여인국 전임시장 주민소환 배후에서 개입한 정황과 증언을 확보했다”고 했다.
또 “ 신천지가 2014년 과천시장 지방선거에도 개입한 물증이 있으며, 현재 진행되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에도 신천지가 관여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해당 발언을 담은 지역신문 기사 및 서면 자료를 경찰서에 증거로 제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 청구인 측은 지난 1월 27일부터 주민소환투표발의를 위한 청구인 서명을 받고 있다.
청구절차를 진행하려면 이달 28일까지 과천시민 7877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를 선관위에 접수해야 한다.
여인국 전 시장 주민소환본부도 류종우 시의원 고소방침 공언
2011년 여인국 전 과천시장 주민소환본부 강구일 대표도 류 의원 신천지 발언에 대해 고소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반발했다.
류종우 시의원이 16일 오후 지역커뮤니티에 과천시의회 10분 발언 내용을 직접 게시하자. 강구일 대표는 형사고소 방침을 해당 글에 댓글로 달았다.
강 대표는 “2011년 주민소환 대표로서 류종우 의원에 대해 형법 307조 2항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것”이라며 “3월 17일까지 발언내용을 제게 직접 서면으로 사과하고, 본 기사가 게재된 모든 곳(모든 SNS포함)에 허위주장이었음을 사죄하며 정정보도를 하면 고소 조치를 유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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