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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정부, 청사주택계획 전면철회 상상할 수 없어”
  • 기사등록 2021-05-22 14:42:52
  • 기사수정 2021-05-22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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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22일 주민소환 추진 시민들이 정부과천청사 주택공급계획 전면철회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정부가) 청사 주택공급계획을 전면철회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그 이유에 대해 “정부는 8.4 대책 후보지 중 정부 과천청사부지가 주택을 공급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고 장애도 없다고 생각하는 곳”이라며 “이런 곳에 공급계획을 실행 못하면 8.4 공급대책을 전혀 실행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이소영 의원이 2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김종천 페이스북  

김 시장은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진 조찬회동을 페이스북에서 소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는데, 이 글에서 자신의 대안제시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과 관련, 반론을 내놨다.


김 시장은 “다른 8.4 대책 사업지는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과천시도 전면철회를 주장하며 버텨야 하는데 제가 정부와 당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과천시의 대응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를 설득하려면, 대체지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공급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해줘야"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청사주택공급계획이 졸속으로 수립되어 교육, 교통문제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계획일 뿐 아니라 과천시의 기반시설 여건 상 원래 목표대로 신속한 공급도 불가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대안제시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한편으론 공급정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체지를 제공함으로써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과천 내에서 입지를 조정하는 것으로 하여 정부가 공급정책을 큰 틀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다른 8.4 대책 사업지의 진행에 대해서도 “ 공개가 되고 있지 않으나, 사업지의 특성에 따라 기관이전계획 수립, 주택 호수 조정과 추가 대체지 확보, 공원비율 상향과 교통대책 수립, 부지 교환계획 수립 등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과천시장이 너무 강하게 반대한다고 불편해 하는 상황"



김 시장은 자신을 향해 ‘정부 계획에 미온적’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시장은 “ 정부는 반대로 과천시가 대책발표 30분 후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천막 집무실을 마련하고, 방송에서도 반대 인터뷰를 하는 등 초반부터 제가 너무 강하게 계획을 반대하고 나선 것에 불편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불안하고 답답하시겠지만 청사일대 주택공급계획은 반드시 꼭 막아낼 터이니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당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조찬..."정부와 잘 협의해보겠다"  



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침에 이소영 의원 주선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 얼마 전 과천을 방문하셨던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와 2시간 동안 조찬을 함께 하며 과천 청사주택문제 해결을 부탁드렸다”고 밝히며 이 같이 밝혔다. 

송 대표 등의 반응에 대해선 “정부와 잘 협의해 보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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