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기독교연합, 과천시장 만나 “신천지 교회, 종교시설 신축 반대”
이마트과천점이 입점해있는 과천시별양상가로 '스노마드' 건물 전경. 이슈게이트
이마트과천점 입주 건물의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매입 파장이 과천시 지역사회에 일고 있다.
과천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신계용 과천시장과 면담하고 “종교시설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향후 사회적 갈등 등을 우려했다. .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들은 신 시장에게 “과천시 상업지역에 종교시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는 현재 상업지구 재정비 용역 중에 있어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과천시는 신천지교회 건물 매입 및 종교시설 건립에 대해 시민들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현재까지 취해온 용도변경 불허 입장을 견지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신천지 교회 측이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이 건물 9층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해줄 것을 지난해 두 번씩이나 요구했지만 과천시 건축조례 규정을 들어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 는 등의 이유로 불허했고, 신천지 교회의 행정소송 제소에 정면대응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 같은 기조를 향후에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 교회가 기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지을 경우 과천시가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기 어렵다는 게 과천시 판단이어서 고민이 커 보인다.
현재의 과천시 지구단위계획에 종교시설이 허용돼있고 인근에도 교회와 성당 등이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 주변에선 신천지 교회가 10층짜리 ‘스노마드’ 건물(9,10층은 신천지 교회 소유) 전체를 매입하는 배경은 ‘본부성전’을 신축하려는 계획으로 보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이 건물은 용적률 1300%, 25층까지 신축할 수 있다.
취재를 종합하면 이 건물 소유주인 ㈜스노마드와 신천지교회는 양측 고위층 간에 접촉,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슈게이트는 이 건물을 관리하는 (주)스노마드 측에 확인전화를 넣었지만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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