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말 사전투표일 (29~30일) 을 전후해 서울과 충청권, 20대에서 하락폭이 컸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와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29일 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에서 투표하다 밖으로 나왔다 다시 들어가 투표하는‘이례적 행동’을 해,‘공개투표’ 논란을 자초했다.
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 2천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9.1%로 나왔다. 부정 평가는 36.8%로 전주보다 0.7%p 상승했다. '잘 모름'은 4.2%였다.
일별로 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27일 61.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28일 59.2%, 29일 56.8%로 급락양상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58.2%로 전주보다 5.9%포인트 급락했고, 서울도 50.8%로 2.6%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이 50.2%로 3.6%포인트 올랐고 부산·울산·경남 56.6%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2.8%로 전주보다 8.5%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70대 이상 54.2%(3%포인트↑), 60대 61.9%(2.3%포인트↑), 30대 49.5%(1.6%포인↑)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등 경제 분야 호재에도 불구하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등 안전 분야의 악재가 터진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국민의힘 유세 지원으로 보수층까지 결집하면서 국정 수행 평가는 소폭 하락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여론조사 비공개 기간이어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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