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사진)은 1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슈게이트와 인터뷰를 갖고 “특위에서 과천시 공무원 41명 증원안 조례가 부결되더라도 의원들의 뜻에 반해 직권상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특위에서 논의하는 것을 보면 현재 3명이 반대하고 있어 이 조례안이 특위에서 부결되는 것은 확실시 된다”고 예상하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원안(41명) 그대로 본회의에 재상정한다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경우 자신이 수정안을 발의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증원 숫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축소 조정 방침은 분명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윤 의장은 대안으로 특위 논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과천시의 공무원 증원안에 대해 전면 반대 대신 공무원 숫자를 축소 조정하는 수정안을 논의해 처리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렇게 하면 자신도 의원들의 뜻을 수용해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증원의 적절한 숫자에 대해 “24+알파”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김종천 시장이 26명의 증원안을 냈을 때 윤 의장은 24명으로 축소조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26명 원안 그대로 제출해 반대했다고 해명했다.
윤 의장은 김종천 시장이 법에 대한 지식은 많으나 행정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높은 공무원 보좌의 필요성이 있고, 시대 흐름에 따라 보건소와 복지부서 등의 증원 요인이 있으며, 도시계획을 위해 국토부와 LH 등 기관을 상대하기 위한 공무원이 더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공무원 증원안 의회 제출 과정에서 김종천 시장에게 “정무적 판단력 등에 아쉬움을 많이 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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