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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붉고 뜨거운 소망 2019-06-25 07:44:33


양귀비는 붉고 뜨겁다. 씨앗을 품고 있는 자태가 뭔가를 그리워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소망


지나가는 뭇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너

수많은 사진작가들을 

불러들이는 너


무엇이 

이리 발길을 멈추게 하고

불러들이고

사랑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까


너 만이 지닌

아름다운 색과 투명함

그리고

조화로움 때문일까 


나도 너를 닮고 싶구나.


 유월의 어느 날 서울대공원에서 박시응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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