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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동연 변명의 꼬리만 내밀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에 대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진실의 머리를 감추고 변명의 꼬리만 내미는 격”이라고 평가절하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했다고 비판했다.김 전 부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 전 사무관의 극단적 선택 시도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기획재정부에서 다루는 정책은 종합적인 검토와 조율을 필요하다”며 “보다 넓은 시각에서 전체를 봐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2월 이임사에서 '경제에 있어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를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어제는 '종합적 검토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와 경제에 대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과 의문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답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질타했다.나 원내대표는 “김 전 부총리가 과연 이런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릴 자격이 있느냐”며 “신 전 사무관의 주장과 의문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답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도 안 된 시점에 공익 제보에 의해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국정 운영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민간인 불법 사찰과 공무원 강압 수사,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작성, 나라 살림 조작 등 하나하나가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국기 문란 사건에 대해 답해야 할 때”라며 “민간인 불법 사찰과 적자 국채 발행 의혹 등을 문 대통령이 강조하던 공정과 정의의 잣대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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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결국 정치 할 것”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정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일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중앙일보와 만나 "조 수석이나 유시민 이사장은 세상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사람 팔자 어디 뜻대로만 되겠나”라고 말했다.그는 '정치를 하게 될 거란 얘긴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되겠지?”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물론 안 하려고 버틸 거다. 유시민과 조국, 두 분은 안 하려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고, 거기에는 가식이 없다고 보지만 그런다고 되겠나. 문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정치 안 하겠다고) 버텼는데, 버티다 버티다 재간이 없으니 나오셨다"고 말했다.양 전 비서관은 20개월째 해외서 체류 중이다. 그는 "이제 ‘민폐 인프라’가 떨어졌다. 각국(뉴질랜드, 미국, 일본)에 가족이나 친척, 30년 넘은 가까운 지인들이 있어 동가식서가숙하며 신세를 졌는데, 더 가면 눈치 보일 것 같다. 올해 게이오대 방문교수가 끝나면 귀국해서 시골에나 내려가 있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없다. 체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issue팀윤혜정기자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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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이용호 의원 ‘낙동강 오리알’ 되나
집권 여당으로 배를 옮겨 타려한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이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 민주평화당에서 “입당시키면 더 이상 협조는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는데 이어 민주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빼지도 박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처지로 몰리는 상황이다.친문(재인) 핵심으로 사무총장을 지낸 최재성 의원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당 및 입당은 정치인에겐 당연할 수도 있지만, 국민들께는 불쾌하고도 익숙한 구(舊)정치”라며 “두 의원님께는 죄송하지만, 복당ㆍ입당 신청을 거두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친문에서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두 의원의 영입으로 큰 실리가 생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의석 2석을 추가한다고 해도 민주당이 원내 과반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다. 되려 두 의원 영입에 공들여온 민주평화당으로부터 ‘의원 빼가기’라는 빌미를 줘 협치의 장애물이 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입ㆍ복당 자격심사회의를 다음주 중 열 예정이다. 하지만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논란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issue팀박영창기자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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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선후배 호소문 “소모적인 논쟁 접고 의견 들어달라”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 압박 의혹 등을 고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대학 교육봉사 동아리에서 활동을 함께 한 동기와 선후배들은 호소문을 통해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고 신재민의 호소를 들어 달라”고 말했다.‘대학시절부터 신재민과 함께 한 선후배 일동 호소문’은 4일 밤 기자들에게 전달됐다. 호소문은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우정과 염려로 의견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호소문은 “미숙하던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우리는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 조금이라도 노력하여 바꿔볼 수 있을까 여러 고민을 나누며 야학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신재민 전 사무관은 그때도 야학에 모든 것을 걸며 학점도 팽개칠 정도로 열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전 사무관에 대해 뉴라이트 출신이라는 등 사실무근의 ‘찌라시’ 및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언급한 ‘찌라시’는 신 전 사무관에 대해 "대학 시절 뉴라이트 성향의 학생회에서 활동했고, 현 정부 들어 상관들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어 학원강사를 택했다" 등의 내용으로 이날 SNS와 인터넷으로 유포됐다. 선후배 일동은 호소문에서 정부에 대해 "정부와 일개 전직 사무관은 애초에 싸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었으면 한다. 그가 잘못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 충분히 말하고 설명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선후배 일동은 신 전 사무관 부모님이 작성한 ‘사과문’도 함께 보냈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저희 아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민변을 포함한 주변 분들께 죄송하다"며 "재민이를 무사하게 돌려보내 주신 경찰과 소방당국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 "심성이 여린 재민이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 없이 주위에 폐를 끼친 점을 많이 괴로워했다"며 "스트레스가 심각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려 한 것 같다"고 썼다.
윤혜정기자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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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사무관 조롱한 손혜원 의원 유명세! 18원 후원금 쇄도
윤혜정-박영창기자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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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윤영찬 경질, 정의용 조국 유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르면 다음 주 교체된다. 후임에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여권 관계자는 4일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개편을 위한 검증 작업이 진행돼왔다”며 “다음 주 새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대한 인선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한병도 정무수석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은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유임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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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 담배 피우다 군 장성들 기밀자료 분실
청와대의 기강 해이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 모 청와대 행정관이 기밀로 취급되는 장성 인사 자료를 담배를 피우다 분실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KBS가 3일 보도했다.2017년 9월 중장 이하 장성급 인사 실무 담당 정 행정관은 차를 타고 가다 잠시 담배를 피우기 위해 길가에 주차한 뒤 실수로 그 자리에 자료가 담긴 가방을 두고 와 군인사 세부자료를 분실했다. 청와대 안보실 및 군 고위 관계자들과 외부에서 회의를 하기 위해 자료를 밖으로 갖고 나갔다고 그는 진술했다. 당시 중장 이하 장성 진급 발표가 두 달 정도 늦춰졌다.이 자료는 군 장성들의 개인 인적사항은 물론 세밀한 평가가 담겨 있어 2급 군사기밀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행정관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청와대는 ‘분실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KBS는 덧붙였다.
issue팀윤혜정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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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구윤철 차관, 신재민 병문안 불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오후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연이어 폭로하고 기자회견을 한 뒤 이날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고 잠적했다. 경찰은 잠적 한나절 만에 인터넷 IP주소를 추적해 관악고 봉천동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그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은 신 전 사무관이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해 일반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이 신 전 사무관을 병문안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지만 신 전 사무관을 만나지는 못했다.구 차관은 이날 오후 8시 10분께 병원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개인자격이 아닌 기재부를 대표해 병원에 왔지만 신 전 사무관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만날 수 없었다"며 "가족들도 경황이 없는 상태여서 못 만났다"고 말했다. 신 전 사무관 측이 거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issue팀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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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청 개입 부인하지 않으면서 “조율 과정” 해명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에 등장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3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입장을 표명했다. 김 전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이 폭로한 청와대의 압력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으면서 “종합적인 조율의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많이 망설이다가 페북에 글을 올립니다. 신재민 사무관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걱정이 남아서"라면서 "신 사무관. 앞으로도 절대 극단의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호소했다.그는 이어 "신 사무관은 공직을 떠났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우리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청년입니다. 또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극단적이거나 비이성적인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그는 그러면서 신 전 사무관이 주장한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압박 논란에 대해선 " 기재부에서 다루는 대부분 정책은 종합적인 검토와 조율을 필요로 합니다. 어느 한 국(局)이나 과(課)에서 다루거나 결정할 일도 있지만 많은 경우 여러 측면, 그리고 여러 국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이 많습니다"라면서 "최근 제기된 이슈들도 국채뿐 아니라 중장기 국가 채무, 거시경제 운영, 다음 해와 그다음 해 예산 편성과 세수 전망, 재정정책 등을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고국뿐 아니라 거시, 세수, 예산을 담당하는 부서의 의견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특정 국 실무자의 시각에서 보는 의견과 고민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보다 넓은 시각에서 전체를 봐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라면서 "그 충정도 이해가 됩니다. 공직자는 당연히 소신이 있어야 하고 그 소신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34년 공직생활 동안 부당한 외압에 굴한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나 소신이 담긴 정책이 모두 관철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신과 정책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조율은 다른 문제입니다. 부처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특정 실·국의 의견이 부처의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처의 의견이 모두 정부 전체의 공식 입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부처, 청와대, 나아가서 당과 국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보완될 수도, 수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정책형성 과정"이라면서 "우리 경제에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빨리 논란이 매듭지어지고 민생과 일자리, 그리고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매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issue팀백영철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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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신재민 극단선택 기도 관련해 '민주당 기재부 책임론'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3일 정치권 입장은 판이하게 갈렸다. 민주당은 그의 잠적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의 신재민 비난발언을 맹비난하고 '민주당 기재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경찰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발견되었다 하니 안심"이라며 "어떠한 이유라도 생명을 함부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신재민 전 사무관도 가족과 친지들이 겪었을 고통을 헤아리길 바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취해주길 바란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김순례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살을 기도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 신변에 이상이 없는 모습으로 조속히 발견되어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며 "누가 그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는가? 그가 몸담았던 기획재정부는 ‘구체적인 증거’를 가진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기는커녕 ‘공무상비밀누설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신 전 사무관이 느꼈을 배신감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오늘 오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신 전 사무관을 '돈을 벌기 위해 동영상을 찍는 사무관'이라며 공익신고자를 깎아 내리기에 여념 없었다. 비슷한 시각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신 전 사무관의 행동을 '풋내기 사무관의 방자한 행동'이라고 겁박했다"며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젊은 전직 사무관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민변의 모든 변호사가 민변인 걸 공개하고는 변호를 맡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며 "평소 친정부 성향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민변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공익신고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정작 정권의 불리한 내용이 언급되자 공익제보자를 권력의 힘으로 막으려고만 했다"며 "정부여당은 이제라도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신 전 사무관을 보호하고 수사기관에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이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은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고통스럽겠지만 촛불을 들었던 정의감으로 꿋꿋하게 맞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그는 그러면서 "신 전 사무관은 자신의 폭로 동기로, '나도 촛불을 들었는데 바뀐 정권도 결국 똑같다'고 밝혔다"면서 "이런 신 전 사무관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응분의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는 등 모욕과 겁박을 쏟아내고 있다. 과거 공익제보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내부고발자 보호로 부정부패를 청산하겠다”던 많은 행동들이 무색하기만 하다"며 민주당을 질타했다.그는 이어 "청와대와 기재부도 부인과 변명, 인신공격에 치중하고 있다. 그리고 신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신 전 사무관에 대한 모욕을 당장 중지하기 바란다. 더 이상 진실에 재갈을 물리려 하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국회는 당장 기획재정위원회를 소집하여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주어야 한다"며 즉각적 기재위 소집을 요구했다.
issue팀박영창-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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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불똥...민변에 “항의전화 봇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폭로가 민변으로 불똥이 튀었다. 그의 잠적 중 나온 ‘유서’에 민변의 수임 거부라는 내용이 포함돼 “편파적”이라는 비판을 받게 됐다. 민변은 “항의전화가 업무를 못 볼 정도로 많이 온다”고 했다. 이에 3일 오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신 전 사무관 주장을 반박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민변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신씨 측에서 (우리에게) 별도로 연락을 준 적이 전혀 없다"며 "전화나 메일 등도 없었다"고 밝혔다.민변은 "물론 민변 개별 회원에게 문의를 했을 수도 있지만, 회원이 1200명 가까이 되는데 그 분들의 개인적인 수임현황을 보고받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펌이나 관료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고, (수임현황을) 파악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변 전체 회원이 의결한 것처럼 글에 적혀 있어서 상당히 당혹스럽다"고 강조했다.앞서 신 전 사무관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 온라인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글을 통해 "민변의 모든 변호사가 민변인 걸 공개하고는 변호를 맞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럽게 실망했다"며 "담당해 주신다는 분도 민변인 것을 공개하지 않고 형사사건에 한정해 수임해준다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 이후 2일가지 청와대의 KT&G 사장 및 서울신문 사장 교체 개입, 적자 국채 발행 압력 등을 잇달아 폭로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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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가 김태우 신재민보다 더 훌륭한가” 민주당 이중성 논란
박영창-백영철기자 이슈추적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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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실언에 국방부의 두루뭉술 해명
국방부는 3일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도발 사건과 관련한 정경두 장관의 최근 방송에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장관이 언급한 내용의 핵심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민들께 이해를 당부 드린다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북한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시 희생된 전우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논란이 된 정경두 장관 발언은 지난 1일 KBS 신년기획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해 시민 패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한 참석자는 보수 정치권의 견해를 소개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지에 대한 정 장관의 생각에 대해 질문했다.정 장관은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또 "현재 남북관계는 미래를 보면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비핵화를 달성하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우리도 (사과를)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잘 될 수 있는 차원에서 일부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생각이 공존하는데 민감한 부분이고 그렇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어느 나라 장관이냐”“망언”이라고 성토했다.
issue팀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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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봉천동 모텔서 발견 병원 후송
3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서울 관악구의 모텔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과 소방서 119대원들은 신고전화를 받고 3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의 한 모텔 6층 객실에 진입했다. 20분 전쯤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모텔 방 침대 옆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목에는 줄에 졸린 듯한 찰과상이 선명했고, 신 전 사무관 옆에는 헤어드라이어가 놓여 있었다. 신 전 사무관은 인근 보라매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신 전 사무관의 의식이 명료했고 몸도 스스로 잘 움직였다"며 "헤어드라이어 선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실패 또는 도중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 전 사무관은 심신이 안정되면 바로 퇴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경찰은 "신 전 사무관의 친구에게 오전 7시에 자살 암시 내용이 담긴 예약 문자가 들어왔다"며 "8시20분께 접수를 받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issue팀윤혜정기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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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년3개월 만 노건호 뇌물사건 고발인 조사
주광덕 의원 “640만달러 뇌물혐의 중 노건호 500만달러 공소시효 4년 남아” 전 정권 수사에는 전광석화인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1년3개월 만에 고발인조사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는 3일 오전 9시부터 2시간30분 가량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주 의원 등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017년 10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640만달러 수수 의혹으로 고발했다. 권양숙 여사와 자녀인 노건호·노정연씨,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에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포함됐다.주 의원은 검찰 조사가 끝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검찰청 캐비닛을 하루 빨리 열어서 이 사건을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국민들께 밝히는 것이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뜻이고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이어 "1년3개월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건호씨 관련) 500만 달러에 대해 공소시효가 2023년 2월21일까지 남아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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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워터게이트 마크 펠트' 기대하는 한국당
issue팀윤혜정기자 이슈추적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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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천안함 폭침 이해”에 “어느 나라 장관이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이언주 의원이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정신 나간 소리” “어느나라 국방장관이냐”고 성토했다. 정 장관은 1일 K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 도발 사과와 관련해 “일부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언급한 것에 대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어느 나라 장관입니까”라며 “그러고도 당신이 우리 장병들의 아버지격인 국방부 장관입니까”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정 장관의 정신 나간 발언은 천안함 폭침으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희생된 고인들을 욕되게 하고 유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며 “당장 그 군복 벗으라,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이어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인지, 인권과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북한정권의 악행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주사파 운동권 집권세력의 장관인지 분명히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국방부 장관은 아무리 우리가 전략적으로 북한과 악수와 대화를 하더라도 북한이 46명의 장병들을 수장시킨 그 만행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시라도 북한에 대한 경계태세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 이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정신 나간 소리”라며 “이번 망언으로 상처 입은 천안함과 연평도 희생자 유족들과 실망감을 안겨준 군 장병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방부 장관은 군을 지휘하는 사람이고, 정 장관은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며 “그래야 군 장병들이 지휘부를 믿고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마음을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 최고위원은 “서해안에서 여태까지 우리 군인들이 치른 희생이 정 장관 때문에 모두 개죽음 되게 생겼다”며 “억울한 죽음을 당해도 장관이란 사람이 미래를 위해 극복하자고 한다면 누가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치겠느냐”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국방부 장관은 청와대나 북한 눈치를 보면 안 되고, 국민과 군 장병만 바라보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백영철기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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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사 망명
북한의 조성길(48)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망명을 요청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뒤 대사급의 망명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2일 외교 소식통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근무 중이던 조 대사대리가 지난달 초 이탈리아 정부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서방 국가로 망명을 요청했고 이탈리아 당국이 그를 보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변보호 요청은 제3국 망명을 진행하는 동안 본국으로 송환되지 않기 위한 외교 절차다.그가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은 2000년 1월 이탈리아와 외교 관계를 맺고 그해 7월 대사관을 개설해 문정남 대사를 파견했다.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9월 3일) 이후 이탈리아 당국이 문 대사를 추방한 뒤 그해 10월부터 조성길이 대사를 대리해왔다. 조성길은 북한 정권 내 최고위급 인사의 아들 또는 사위로 알려져 있다. 과거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던 북한 외교관들의 망명은 고영환(1991년, 콩고 대사관 1등서기관), 현성일(96년, 잠비아 대사관 3등서기관) 등 여러 차례 있었다. 2016년엔 영국 대사관의 태영호 공사가 한국행을 택했다. 앞서 1997년에는 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가 영국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던 형(장승호)과 가족을 동반해 미국으로 망명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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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행복해라” 유서 남기고 잠적 경찰 추적 중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개입 의혹과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폭로한 신재민(33)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신 전 사무관은 최근 유튜브에서 사건 폭로 후 우울증 치료약을 먹는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러나 자살할 생각은 없다"면서 자살을 언급한 적이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신씨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대학 친구에게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예약 전송했다. 문자를 받은 신씨의 친구는 이를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후 신씨의 주거지에서 A4용지 두 매 가량의 유서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윤혜정기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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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대통령 핵심지지층 34.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반등해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다시 앞섰다고 리얼미터가 3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또 2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문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임기 끝까지 지지할 것이다’는 핵심 지지층이 34.6%로 나왔다고 밝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달 31일과 지난 2일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같은 기간(지난달 24일, 26일) 조사보다 2.0%포인트 오른 47.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9%포인트 내린 4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만남 고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진 데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풀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7%포인트 상승한 38.0%, 자유한국당은 1.8%포인트 하락한 23.8%,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8.1%, 바른미래당은 2.7%포인트 하락한 5.5%,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issue팀김기천기자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