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두언 “청와대의 부처님 이름은?”
정두언 전 의원은 28일 김태우 파동과 관련, "'노무현 2기가 아니라 박근혜 2기'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정권은 과연 과거 정권들하고 뭐가 다르냐? 그렇게 적폐 청산 외쳤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하고 뭐가 다르냐(고 한다)"며 세간의 얘기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세간에는 이런 얘기가 돌아다닌다. '청와대에는 적폐 청산이라는 산이 있고 또 민간인 사찰이라는, 불법 사찰이라는 절이 있고 또 내로남불이라는 불상이 있다', 이 얘기가 지금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게 민심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태우 수사관의 일탈행위라는 청와대 주장에 대해 "둘 중에 하나다. 김태우가 미쳤든가 김태우 말이 사실이든가"이라며 "설령 개인 일탈 행위라 하더라도 관리 감독 책임이 있고 그걸 또 즐긴 책임이 있는 거다. 문제가 됐는데 조국은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8
-
김태우 “공공기관 임원 200명 동향 파악해 윗선 보고”
김태우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 출범 직후 특감반이 공공기관 임원 200명의 동향을 파악해 반부패비서관실에 보고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그는 “이게 블랙리스트가 아니면 뭐냐”고 반문했다. 김 수사관은 2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청와대 특감반이 출범한 게 지난해 7월 4일이다. 당시 감찰 대상인 대한민국 전체 공공기관 330여곳의 사장(또는 이사장)·감사 등 660여명 리스트를 특감반 1980년생 막내 경감이 밤을 새워 가며 엑셀로 만들었다. ‘공공기관 알리오’(www.alio.go.kr) 사이트에 나오는 기획재정부 지정 공공기관 리스트를 참고해서다"라며 "리스트 항목에 출신 성분과 잔여 임기, 특이 이력을 적었다. 맨 마지막 오른쪽 칸에 세평과 동향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새누리당 전문위원 출신이다, 박근혜 대선 캠프 때 어디 있었다, 지난 정부 BH(청와대)에 있었다는 식이다. 그 작업을 막내도 하고 우리도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 엑셀 자료를 갖고 특이 이력자 중에서 임기가 5~6개월 이상 남은 사람을 소팅하니(추려내니) 약 200명쯤 된 걸로 기억한다"며 "그들을 특감반원 8명이 정부 부처별로 나눠 맡은 뒤 동향을 파악해 보고했다. 이인걸 특감반장이 그걸 반부패비서관(박형철)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가 일자리 만들어 줘야지’라는 말도 했다"면서 "‘블랙리스트’란 제목의 명단을 만든 건 아니지만 이런 게 블랙리스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감반 출범하자마자 사정을 잘 모를 때 이인걸 특감반장이 시킨 것이다. 이 일로 회의도 많이 했고, 심지어 이인걸 특감반장이 다른 사정기관에서 올린 공공기관장 세평 보고서를 같이 주면서 참고하라고 했다"고 주장 했다.그는 나아가 "우리만 한 게 아니고 국무총리실도 한 것으로 안다"며 "감찰 대상이라 하더라도 목적이나 방법이 불순한 의도가 있는 리스트 작성이라면 잘못이다. 이건 찍어내기다. 임기가 남아 있으면 큰 비리가 아닌 이상 마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환경부가 작성을 시인한 산하기관 8곳 임원 동향 파악 문건과 관련해선 "환경부는 ‘김 수사관이 달라고 요청해서 준 것이고 윗선에 보고 안 하고 줬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는 지난해 1월 18일쯤 운영지원과장한테 해당 자료를 받은 거로 기억한다"고 반박했다.그는 구체적으로 "당시 감사관실에 첩보 확인차 갔다가 운영지원과에 들렀는데 대화 도중 우연히 내가 ‘산하 기관에 별일 없느냐’고 묻자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산하기관 임원의 동향 문건을 줬다. 그걸 주면서 ‘사표 잘 받고 있다. 그런데 새누리당 쪽 인사 2명이 반발한다’고 했다"면서 "그 문건을 그대로 이인걸 특감반장에게 줬다. 버스 타고 상경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미리 사진 찍은 걸 텔레그램으로 전송도 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내가 담당하는 부처가 환경부·국토부·노동부·과기정통부 등 네 곳이다. 만약 환경부에 내가 먼저 자료를 요청했다면 다른 세 곳엔 왜 안 시켰겠나. 꼬리자르기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친여인사 첩보보고서 작성과 관련해선 "작년에 처음 쓴 게 우윤근 주 러시아대사의 금품수수 의혹 건이었다. 이어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의 비위 의혹 건, 쫓겨나기 직전에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납품 특혜 의혹 건과 A장관의 비위 건을 보고했다. A장관 건은 두세 번 썼다"며 "그러다 보니 내가 오랜 기간 미움을 받았고 표적감찰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A장관 건은 뭐냐'는 질문에 대해선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그는 청와대가 감찰 대상 아닌 첩보는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한 번도 들은 적 없다. 이상한 것 갖고 오면 경고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그럼 내가 경고를 수십번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어떤 공무원이 시키지도 않은 일 하겠나. 할까요 말까요 물었더니 해보라 해서 하는 거지"라면서 "반부패비서관실에서 테마를 정해줬다, 참여정부 인사의 비트코인 보유 상황, 지역 토착 비리, 불공정 갑질 등 갖고 오라고 했다. 테마에 맞춰서 민간부문이라도 시멘트 회사의 불공정 갑질에 대한 첩보 지시를 받고 생산했다”고 반박했다.
issue팀 이슈추적
2018-12-28
-
김태우 지인 건설업자와 조국 수석 부산 혜광고 동문
김태우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의 지인 건설업자 최모씨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부산 혜광고 동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일원인 김용남 전 의원이 27일 라디오에 출연해 밝혔다. 또 김태우 검찰수사관의 석동현 변호인도 이날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몇 년 째 알고 지낸 최씨가 (조국) 신임 민정수석의 고교 선배라는 사실을 이미 대화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태우씨가 건설업자 최씨에게 특감반 파견 관련 인사 청탁을 했고, 최씨는 청와대 관계자가 아닌 민간인인 제3자를 통해 김씨 인사 정보를 건넸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김태우 수사관이 건설업자 최씨에게 왜 청와대 감찰반 청탁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최씨와 조국 수석이 동문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석 변호사는 "김씨는 지난해 5~6월 중순 '민정수석실에서 6급 수사관 1명을 감찰반원으로 뽑는다'는 공지를 봤다"며 "최씨에게 자신의 특감반 근무경력과 실적 등을 언급하며 혹시 기회가 되면 홍보 좀 해달라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이어 "검찰 내부 절차에 따라 민정수석실 파견 희망 지원을 했고, 7월1일께 반부패비서관실에서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며 "면접 자리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특감반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석 변호사 설명에 따르면 김씨는 면접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출근하라"는 말을 들었고, 알려준 시일에 특감반 근무를 시작했다. 석 변호사는 "특감반에 다시 가고 싶은 상태에서 민간인인 최씨에게 하소연이나 나름의 도움을 요청한 정도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해달라 한 게 아니라, 당시 관심이었던 특감반 파견 희망 사항을 부탁한 정도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걸로 무슨 인사 청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실제 반부패비서관과 감찰반장 면접을 거쳐 뽑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청탁 사실을 부인했다.조 수석은 "최모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전면 부인했다. 혜광고 출신으로는 배우 김윤석, 오달수 등이 있다. 고 박종철 열사는 조국 수석의 1년 후배다.
윤혜정-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TV홍카콜라 구독자 급증...속도 빨라 금명 김문수TV 추월할 듯
issue팀백영철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박지원 “문 대통령 30%대로 추락할 것”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대해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등등 정책의 오락가락 혼선 등으로 가까운 장래에 지지도가 30%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집권 3년차를 위해서도, 국면전환을 위해서도, 대대적인 인적개편을 해야 한다"라며 "당정청의 발상을 뒤흔드는 개편 없이 잔여임기 3년을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설 민심을 의식하십시요. 설밥상에 발상을 뒤흔드는 인사 없인 설 연휴를 넘길 수 없습니다"라며 "요즘 인물추천을 받는다는 풍문이 진짜이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윤혜정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조국 수석, 여론 악화에 31일 국회 운영위 출석
조국 민정수석이 끝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여론 악화에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은 27일 “오는 31일 소집하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또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6개 비상설 특별위원회 연장안과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산업안전보건법 이른바 김용균법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12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던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해 다음번 첫 번째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유치원 3법’은 합의에 실패했다. 한국당은 이학재 의원이 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가지고 나온 국회 정보위원장직은 바른미래당에 양보키로 했다.
윤혜정-박영창기자
2018-12-27
-
김태우 측 “정의로 가는 길 험난하지만...시비 가릴 것”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측은 27일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해임 요구와 관련, "징계 절차에서 시비를 가리도록 하겠다"고 했다김 수사관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검찰에서) 발표된 내용을 볼 때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평가, 또는 견해 차이로 봐야할 부분이 상당히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석 변호사는 "정의로 가는 길은 험난할 수 있지만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김 수사관의 생각"이라고 했다.그는 "감찰 조사 대상 사실의 상당 부분은 김 수사관이 원대복귀할 당시 청와대 측에서 김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압수해 확인한 별건 혐의 사실"이라며 "김 수사관은 독수독과(毒樹毒果)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독수독과 이론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의해 발견된 2차 증거의 능력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감찰 결과 밝혀진 김 수사관의 비위 혐의는 네 가지인데 이에 대해 석 변호사는 ▶6급 공무원이 정권 초기 실세 장관에게 그 부처에 자신이 갈 5급 사무관 자리를 신설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가능하겠는지 의문이고 ▶건설업자 최모씨와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김 수사관이 최씨와 골프를 친 것은 한 번뿐이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향응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공직자 비위 정보를 얻기 위한 정보수집·감찰 활동이며 ▶경찰청 수사에 개입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찰 결과에 의하더라도 김 수사관은 경찰청 수사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시도'했다는 것"이라며 "시도의 의미가 애매하다"고 항변했으며 ▶중징계를 요구한 것은 김 수사관이 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하고 대통령 비서실 소유 정보를 반출했다는 것이 주된 사유라는 게 김 수사관 측의 판단이다.
윤혜정-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대검 김태우 전 특감반원 중징계 요청
김태우 청와대 전 특감반원에 대해 감찰을 벌여온 대검은 27일 파면까지 가능한 중징계를 요청했다. 수사 의뢰는 하지 않았다. 그동안 알려진 골프 등 외 특별히 추가된 비위의혹은 없다.대검찰청 감찰본부(정병하 검사장)는 이날 오전 김 수사관이 특감반원으로 일하던 당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해 공무상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혐의와, 민간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비위 혐의 등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특감반 재직 중 수집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가 채용청탁 명목으로 1천만원을 수수하였다'는 첩보를 언론에 제공한 행위가 비밀엄수의무를 위반해 대통령비서실 소유의 정보를 반출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 등으로부터 총 5회에 걸쳐 골프 접대 등 합계 2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했다며 청렴·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른 정보제공자 등으로부터 7회에 걸쳐 합계 178만 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도 정당한 이유 없는 향응수수 금지·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고 봤다.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한 뒤 이를 토대로 8월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셀프지원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감찰본부는 밝혔다.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경까지 과기정통부를 감찰하던 중 장관 등에게 감찰실무 전문가의 채용 필요성을 제시해 개방형 5급 사무관 직위를 신설하도록 유도한 뒤 그 채용절차에 응해 사실상 합격자로 내정되는 등 특혜성 임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건설업자 최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수사 진척 상황을 알아봤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올 10월 초순경 최씨로부터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경찰 고위간부를 접촉하기 위해 저녁식사 약속을 하고,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하명사건부 열람을 요구하는 등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중징계는 정직 이상 최고 파면까지 가능한 징계다. 김 수사관의 소속 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 또는 상급기관인 서울고검 징계위원회에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된다.대검은 김 수사관과 함께 정보제공자로부터 3차례 골프접대를 받은 검찰 직원인 이모 전 특감반원과 박모 전 특감반원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요청했다.
김기천-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나경원이 문재인에 묻다 “과거 탄핵 언급...이번은 탄핵감 아닌지?”
백영철-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오락가락하는 민주당, 김정호 국토위 사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공항갑질 파동을 일으킨 민주당 소속 김정호 의원에 대해 국토위원에서 사퇴시켰다. 홍 원내대표는 "국토위 산하기관과 벌어진 일이기에 일단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보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전날까지만 해도 김 의원의 국토위원직 사퇴를 거부했다. 하지만 여론이 악화하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자 급선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로서 또 당을 대표해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 집권여당으로서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보다 신중하게 하고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issue팀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이군현 의원직 상실, 한국당 112석으로 줄어
자유한국당 4선 중진인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27일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한국당 의석수는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의 18일 입당으로 113석으로 는 지 열흘도 안 돼 다시 112석으로 줄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정치자금 불법 수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회계보고 누락에 대해서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이 치러지게 됐다.이 의원은 19대 의원 시절인 2011년 7월∼2015년 12월 보좌진 급여 중 2억4천600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직원의 급여와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에 쓴 혐의로 2016년 8월 재판에 넘겨졌다.
issue팀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50%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경제난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휴수당 최저임금제 산입 논란,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과 김태우 파동, 김정호 공항갑질 등 정부여권 내 악재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결정타를 가하고 있다.리얼미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긍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8%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3%포인트 급락한 43.8%로 나타나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급등한 51.6%로 나왔다. 처음으로 50% 선을 돌파했다.중도층(48.0%→36.7%, 부정평가 60.3%)이 11.3%포인트의 큰 폭으로 이탈하며 3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3%, 자유한국당은 25.6%를 기록했다. 정의당 8.6%, 바른미래당 8.2%, 민주평화당 2.3%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혜정기자 이슈추적
2018-12-27
-
오세훈, 민주당 추미애 광진을에 당협위원장 공개 신청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의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에 신청했다.김용태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 당시지역 당협위원장 신청 권유를 한 것은 사실이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한국당 입당식에서 "다음 총선에서 험지인 광진구에 출마해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혜정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돼...청 부인
자유한국당이 문재인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26일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사퇴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며 청와대 지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환경부 산하기관 사표 현황 리스트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어제 충격적 제보가 입수됐다"며 환경부가 작성해 지난 1월 15일경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는 문건을 소개했다.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 관리공단, 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지원관, 환경보전협회, 상하수도협회 등 환경부 산하 8개 공공기관 임원 24명의 이름과 직위, 임기, 사퇴 현황이 정리돼 있다. 새누리당 출신이 사표제출 요구에 반대한다는 사유와 야당 의원실 방문, 내부정보 제공 소문 등이 적혀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이 문건은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블랙리스트"라며 "현재 임기와 상관없이 자신 쪽 사람들을 앉히기 위해 일자리 만들기를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청와대에서 점검해 각 부처로부터 받은 내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환경부는 이 문건을 보고하면서 '저희가 사표를 잘 받아내고 있습니다' '선거 캠프 계시던 분들 일자리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고 했다"며 "이런 식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문재인 캠프 출신들을 낙하산으로 꽂는 일이 횡행하지 않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얼마나 더 많은 부처에서 이런 식으로 블랙리스트를 관리해 사람들을 쫓아내고 빈자리에 자기 사람을 앉히는 작업이 얼마나 활발히 벌어졌을지 짐작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환경부에 문의해달라” 한국당이 환경부발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문건에 대해 청와대는 보고 받은 바 있는지, 환경부에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일이 있는지, 보고 받았다면 받은 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가)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있다면 재반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청와대 김의겸대변인은 "이 문건에 대해 민정수석실에 알아본 결과, 조국 민정수석 및 4명의 민정수석실 비서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까지 누구도 자료를 보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기자들이 '환경부에 이런 문건이 생성됐는지를 확인해 봤나'라고 묻자, 김 대변인은 "저희가 확인을 했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직접 환경부에 문의해달라"라고 답변을 회피했다.
윤혜정-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홍준표 "내년 초 한국당 전당대회 관심 없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주도하는 보수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이 26일 출범했다. 홍 대표 시절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홍 전 대표는 이날 포럼 창립식 행사에서 비박계를 ‘배신파’로 친박계를 ‘비겁파’로 분류해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은 비겁파와 배신파가 서로 헐뜯는 구조를 벗어나지 않고는 차기 총선에서 어렵다”고 했다.내년 초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설엔 “관심 없다. 전당대회는 소주제에 불과하다. 지금은 한국 보수우파 진영 전체를 견인할 사람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엔 홍 전 대표를 비롯, 류석춘 전 한국당 혁신위원장, 배현진 한국당 대변인, 강연재 변호사 등 공동발기인과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역 의원 중엔 유일하게 윤상현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issue팀손종화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검찰 고발 6일 만에 청와대 특감반 압수수색 실시
검찰이 26일 청와대 특감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다. 한국당이 조국 수석 등을 고발한지 6일 만이다. 청와대 특감반은 청와대 내부에 있지 않고 인근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감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검찰은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생산한 각종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부패비서관실은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들의 사무실이 있는 청와대 경내 여민관에, 특감반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검찰은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청와대 경내로 들어와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않고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청와대 협조 하에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가 임의제출한 복수의 PC에 대해 자신들이 가져온 포렌식 장비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수사관의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수사 때처럼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대검은 이 사건을 동부지검에 배당했다.
issue팀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드루킹 최후진술서 문 대통령 김경수 맹비난
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26일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권 여당 등을 맹렬히 비난했다. 김씨는 “제가 겪은 정치인 문재인, 김경수는 참 신의 없는 사람들”이라며 “노무현 정신을 말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마지막 비서관이라기에 믿고 도왔으나 저들은 철저히 배신했고 우리는 속았다”고 비난했다.김씨는 “2016∼2018년 저희가 한 일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김경수를 2인자로 만든 것”이라며 “신의 없고 무능력한 정치인을 대통령과 2인자로 만들어 국민께 더 큰 고통과 후회를 드린 점을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2016년 야당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는 우리의 경제민주화와 시스템 개혁에 관심을 보였고, 저와 경공모는 보고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읽도록 했다”며 “김경수 지사는 두 번이나 문재인 후보가 보고서를 봤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그럼에도 집권하자 태도를 180도 바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풀어주고 경제민주화와 시스템 개혁을 포기했고, 이전 정권과 같이 세금을 풀어 현상을 유지하는 포퓰리즘 정책에 몰두하고 있다”며 “진짜 위기가 코앞인데 무능한 이들은 1년 6개월여를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드루킹 일당의 결심 공판에서 김동원씨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김씨에 대한 구형량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모두 포함돼 있다.특검은 별도로 진행된 두 혐의의 재판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0개월을 구형했다. 김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이 ‘인사청탁’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씨의 댓글 조작 등 범행에 가담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에게는 6개월∼3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소수 의견을 다수 의견처럼 꾸며 민의를 왜곡하고자 한 것으로,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용납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밝혔다.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형공판은 28일이며 김씨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5일 오전 열린다.
issue팀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문 대통령 40% 지지율 지켜낼까...추세 상 붕괴 시그널
백영철-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홍준표 “경선 4승한 내가 당내 지지기반 가장 튼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주도하는 보수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이 26일 출범한다. 홍 대표 시절 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고영주 전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학계·법조계·의료계·문화예술계·언론계 등 보수 성향 인사 520명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을 포함한 현역 국회의원은 포럼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홍 전 대표의 당내 기반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다. 그러자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가 경선에서 4승을 거뒀다. 당에서 가장 기반이 튼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7월 당 대표 선거 때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이 똘똘 뭉쳐 선거에 임했어도 당 대표는 내가 압도적 득표로 이겼다"며 "2014년 4월 경남지사 경선 때도 경남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친박후보를 밀었지만 내가 경선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3월 대통령후보 당내 경선에서도 (지지) 국회의원 한명 없는 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돼 대통령 후보가 됐고, 같은 해 7월 당대표 선거 때 역시 국회의원 한명 없어도 책임당원 74%가 홍준표를 지지 했다"며 "그런 실증적 측면에서 보면 내가 당내 기반이 가장 튼튼하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내가 계파정치를 하지 않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일개 계파의 대리인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백영철-김기천기자 이슈추적
2018-12-26
-
남북철도 착공식 개성서 열려...한국당 “문 대통령 지지율 방어용”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着工)식이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렸다. 정부는 착공식 경비로 7억여원을 편성했다. 야당은 공사를 시작도 하지 않은 희한한 착공식이라고 비난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역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양측 인사 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열었다. 남측에서는 김현미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참석하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야당은 돈 7억원이나 들여 공사를 실제 시작도 하지 않는 착공식을 왜 하냐고 힐난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지지율 방어용 고육지책"이라고 했다. 그는 "대북제재 때문에 실제 공사를 시작할 수도 없고, 영영 공사를 시작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희한한 착공식"이라며 "우리 기업인들과 장관을 모욕했던 북한 리선권이 한 마디 사과 없이 대표로 참석하는데 우리를 우습게 보고 국민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
백영철-박영창기자 이슈추적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