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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흔적
- 바람은 대지의 숨결!오늘은그 어떤 바람이 나의 곁을 스쳐갈까?나또한바람처럼 어디로든 어디로든 날아가고 싶다.그리고그 무언가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기고 ...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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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림으로 이끄는 자연의 노래
- 봄의 합창하루가 멀다 하고 한 폭의 수채화가 탄생되는 봄 형형색색의 꽃들하루가 다르게 피어오르고 엊그제 연두색 잎새들슬그머니 고개를 내밀더니 어느...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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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세계
- 씨뿌리는 사람들메아리 없는 언어들이 온 누리에 난무하는 세상 어디로 갈까?어디로 갈까?오롯이 내 영혼이 앉을 수 있는 빛바랜 작은 의자 집채만한 파도가 ...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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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의 함성
- 봄 비 새로운 탄생을 위하여 겨우내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응축의 시간을 보낸 생명들,봄비가 내리니 이때라는 마음으로 하루가 다르게 주위를 환하게 수놓는...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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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걸을 네가 있기에
- < 삶 >지난 날너와 나기쁜 날보다 외로운 날이 더 많았다앞으로의 시간 또한,그러함에도 살아 왔고 살아야한다사라지는 그날까지 너와 나살려는 의지와뭇 생...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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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의 씨앗 사랑의 씨앗
- 용서하며 사랑하며혼탁한 세상 갈길 잃은 나라 외로운 너외로운 나 우리 함께 바다로 갈거냐산으로 갈거냐아니가까운 실개천으로,들려오는 물소리와 새소리...
-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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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랑 나랑 다르더라도
- 네가 아플 때 나도 아프고 네가 기쁠 때 나도 기쁘고네가 사랑할 때 나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랑 나랑 다르더라도 ~ 어느 날 이말산에서, 글 사진...
-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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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속 선명한 언어들
- < 눈꽃 >온 산하가 하이얀 눈꽃으로 휘감긴 날 이말산으로 은행나무 숲으로 진관사로 북한산 계곡으로 걷고 또 걸었습니다.높고 푸르른 하늘하이얀 마음으로 ...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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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함을 절실하게
- 새 해 설 계 연말이면 매년 반복되는 밀물처럼 밀려오는 후회그리고피어오르는 소망올해역시 어김없이 함께 찾아 왔습니다바다로 아님 산으로걷고 또 걷...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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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의 기운을 불어주는
- 태양 힘차게떠오르는 태양 온 누리를 환하게 비추는 태양 온 생명들에게생의 기운을 불어주는 태양오늘도내일도 영원하리라!영원하리라!~ 어느날 속초시 외...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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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도둑처럼 슬그머니
- 세 월 가을은 도둑처럼 슬그머니 겨울은화살처럼 빠르게 오가는 세월 어찌할 수 없나니담담하게 보내고 맞아야함을,뼛속까지 스며들 추위움추려질 몸과 마음...
-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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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 엽 길
- 낙 엽 길 깊어가는 가을 겨울을 재촉하는 듯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고바람이 부니우수수 낙엽이 떨어지며흙길이 낙엽길로 변했습니다 그동안 거칠음으로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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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람
- 가을바람 가을향기를 가득 머금은 가을바람저 바람따라어디로든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 님께선 알까~ 어느날 북한산 둘레길에서, 글 사진=박시응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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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고 맞이하러 갔으면
- < 코스모스 >머지않아 가을이라는 계절을 화려하게 수놓을 꽃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여름 내내 쌓은 인내의 결실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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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촉한 흙냄새
- < 새 벽 길 >새벽녘 태풍 카눈의비바람을 뒤로하고 평소대로 맨발걷기를 위해 인근 이말산으로,인적 없는 어둑한 새벽홀로 걸으니 촉촉한 흙에서 풍기는 내...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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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들의 함성
- 새벽녘 산책길에서 만난 뭇생명들 기나긴 장마 찌는 듯한 무더위따윈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꽃 피고 익어가는 생명들,우리들 또한 담담하게 담담하게 발걸음...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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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오르는 어떤 기운
- 신비한 산하새벽녁 구름 정원길을 걷노라니 보일 듯 말듯한 산하가 속삭입니다 신비한 존재가 되라고,신비란?존재하지만 드러내지 않는 드러내지 않으나 그 ...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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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관사 실개천
- 큰비 내린 실개천 멀리서 들려오는 물소리 빠른 걸음으로,실개천을 가득 메운 물이 우렁차게 노래 부르며 흘러갑니다 발 담그고한참 동안 바라보노라니 이전...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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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개천의 노래
- 실개천높낮이가 없다면물이 흐를 때부딪치는 돌들이 없다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탄생할 수 있을까?우리들 삶또한~~~어느날 진관사 계곡에서. 글 ...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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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
- 걷노라면 하늘 바라보노라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이름모를 야생화와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에 눈길을 보내고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일상에서 쌓...
-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