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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굴다리시장 농촌형노점상 전부 철거...“시원 섭섭” 눈시울
  • 기사등록 2026-01-02 17:54:34
  • 기사수정 2026-01-22 1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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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굴다리시장 야채점포들이 2일 철거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40년 동안 영업해온 과천시 별양동 굴다리시장 농촌형 점포가 새해 들어 일제히 철거됐다. 

과천시는 2일 별양동 과천자이 아파트와 별양 단독주택가 사이 야채 점포를 전부 철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날 철거된 점포는 모두 16개소이다. 이들에겐 각 1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이 전달됐다. 


일부 노점상은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야채를 팔던 A씨는 “과천시 밭에서 야채 농사를 지어 굴다리아래에서 장사하면서 주민들하고 정도 들었는데 이렇게 떠나게 됐다”라며 “시청이나 주민들에게 섭섭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재건축 신축 및 철거 과정에 돌입한 과천주공4단지와 5단지 사이 도시형 점포 중 일부는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곳에 남아 장사하던 점포 28개 중 20개소는 과천시와 철거협의를 마무리하고 금명 철거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8개소는 영업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 완강해 과천시 고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시의 설득과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영업을 중단키로 한 20개 점포에 대해 다음주쯤 철거작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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