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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동백꽃이여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한 겨울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남의 일인양 

전혀 개의치 않고 

홀로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동백꽃이여,


너를 보노라니

시커멓게 

물들어 가는 나의 영혼

나도 모르게 

맑디맑은 영혼으로.


오 ~ 오

동백꽃이여 


나또한 

너를 

너를 닮아 가고 싶구나.

누군가의

누군가의 동백꽃이 되고 싶구나.  글, 사진=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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