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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커지는 걸프해역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있는 오만해에서 다시 유조선 2척이 피격당했다. 걸프해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오전 걸프 해역으로 이어지는 오만해에서 석유제품을 실은 대형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동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력자로 자임하면서 이란을 방문한 와중에 일어났다. 두 유조선의 피격 지점은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졌다.피격 유조선의 선적은 각각 아랍에미리트에서 대만 가오슝으로 가던 마셜제도(프런트 알타이르 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파나마(코쿠카 코레이져스 호)로 밝혀졌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들 유조선에 실린 석유화학 원료가 일본과 관련됐다고 발표했다. 선원들은 전원 무사 탈출했다. 유조선 피격이 보도된 직후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당 4.5% 급등, 61.67달러에 거래됐다.앞서 지난달 12일 사우디, UAE,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4척이 이번 사건 발생 지점과 가까운 오만해상에서 공격당했다.오만해는 원유 수송로이자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과 이어진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이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했다.
윤혜정기자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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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 윤석열 김오수 봉욱 이금로 압축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김오수(56·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위원장인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 9명으로 꾸려진 추천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각계에서 천거된 후보 8명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인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박상기 법무장관은 추천위가 선정한 후보자 4명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이 끝나는 오는 16~17일쯤 제청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정된 검찰총장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24일로 끝난다.
백영철기자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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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완영 의원직 상실, 5년 간 출마 못해
대법원이 13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의원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곧바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한국당 의석은 112석으로 줄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 모씨에게서 정치자금 2억4천800만원을 무이자로 빌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울러 정치자금을 갚지 않은 자신을 사기죄로 고소한 김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무고 혐의도 받고 있다.1·2심은 "피고인이 공천권을 가진 성주군의원에게서 빌리면서 이자약정을 하지 않은 만큼 돈을 갚지 않은 기간에 해당하는 금융이익을 부정하게 수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김씨의 고소 사실이 허위가 아님을 잘 알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으려는 정략적인 방편으로 허위 고소를 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윤혜정기자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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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고 이희호 여사 조의문 조화 전달
북한이 12일 오후 5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을 통해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고 이희호 여사 앞으로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으로 나와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장례위원회 대표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김 부부장 등을 맞이했다. 북측에서는 김 부부장 외에 이현 통일전선부 실장이 함께 왔다. 면담은 15분간 진행됐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께서 이희호 여사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김 위원장은 '김 부부장이 남측의 책임 있는 인사에게 직접 조의를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지신이 나온 이유를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어 "부디 유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 여사의 뜻을 받드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이나 문 대통령이 별도로 전한 친서나 구두메시지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없었다"고 밝혔다.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위원장 명의의 조화는 흰색 국화꽃으로 만든 화환 위에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검정 리본이 달렸다.
백영철기자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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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신용카드 1장 분량의 플라스틱 섭취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 세계적인 문제다. 한 사람이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양이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요 경로가 마시는 물인 것으로 조사됐다.로이터통신은 12일 세계자연기금(WWF)이 호주의 뉴캐슬대와 함께 연구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000개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에 달한다. 월간으로 환산하면 칫솔 한 개 무게인 21g이며 연간으로 보면 250g을 넘는 양이다. 이 같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된 경로는 음용수다. 한 사람당 매주 미세플라스틱 1769개를 마시는 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갑각류(182개), 소금(11개), 맥주(10개) 등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경로로 지목됐다.국가별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수돗물 샘플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레바논(98%)이었고, 미국(94.4%), 인도(82.4%), 우간다(80.8%) 등이 뒤를 이었다.WWF는 2000년 이후 생산된 플라스틱 양이 2000년 이전에 생산된 전체 양과 같으며, 이 중 3분의1이 자연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밝혔다. 2030년이 되면 1억t 이상의 플라스틱이 자연에 유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연간 800만t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으로 유출되며 270종 이상의 야생 생물이 플라스틱 폐기물 피해를 봤고 240종 이상이 플라스틱을 섭취했다고 했다. WWF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1회용 플라스틱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 건강과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두려운 상황이다. 범국가차원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강제적으로 실시해야 할 시점이 왔다.
윤혜정기자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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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결승 오른 정정용 감독 “꾸역꾸역 우승할 것”
한국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 대회 결승 진출을 지휘한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정정용 감독은 새 역사의 여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연세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에콰도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정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한쪽으로 함정을 파고 상대를 모는 전략으로 들어갔는데, 그런 게 잘 통한 것 같다"며 "의외로 전반에 득점이 나와 후반엔 전략적으로 지키는 축구를 하면서 카운터 어택을 나간 게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반 막바지 에콰도르의 공세에 위기도 있었지만 정 감독은 "선수들이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기에 두렵거나 긴장된 게 없었다"고 무한신뢰를 밝혔다. 정 감독은 "남은 한 경기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꾸역꾸역' 팀이니 남은 한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역대 첫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김기천기자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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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 제대로 규명됐나
윤혜정기자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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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400여명, 윤지오씨에 3천여만원 소송
고 장자연씨 증언자로 자처했던 윤지오씨를 상대로 3천여만원의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됐다.윤 씨는 본인의 신변을 보호하고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았다. 지난 4월 허위증언 논란이 커지자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윤씨sms 최근 SNS를 통해 '저는 단 한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윤씨의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로앤어스의 최나리 변호사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윤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이번 소송에는 총 439명이 참여했다. 손해배상 청구 액수는 후원금 1천23만원에 정신적 위자료 2천만원을 더해 총 3천23만원이다.최 변호사는 "이 사건은 윤씨가 본인 영달을 위해 후원자들을 기망한 부분에 대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청구하는 소송"이라며 "윤씨는 신변 위협을 받고 있고,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자처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며 후원금을 모집했으나, 밝혀진 정황에 의하면 모든 게 허위거나 극히 과장됐다고 판단했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그는 "추후 연락을 주시는 후원자들을 모아 2차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혜정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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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희호 여사 장례 준비 중"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97)의 병세가 일단 고비를 넘겼으나 위중한 상태가 계속돼 각계 인사들의 병문안이 이어지고 있다.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청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이 여사가 입원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문병후 SNS를 통해 "입원 중이신 이희호 여사님께 문안 올렸습니다"면서 "위대한 여성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의 반려이자 동지: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방문했다. 박지원 의원은 “권 여사가 계시는 동안 이 여사께서는 눈을 뜨시고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입놀림의 기적도 있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박 의원은 이날 저녁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오늘 제가 5당 사무총장들께 전화로 '현재 가족 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며 위원장으로는 권노갑 고문,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을 모시려 합니다.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의원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합니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한화갑, 김옥두, 이훈평, 윤철상 전 의원 등을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들이 단체로 이 여사를 문병했다.이여사 집사격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병원을 지키다가 국회 사개특위 참석차 국회에 나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6.13 밤 6.15행사와 학술회의 등 모든 행사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윤혜정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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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100만명 가두시위 “범죄인 중국송환법 반대”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明報) 등이 보도했다. 주최 측은 103만명이 넘는 시민이 이날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주최 측 기준으로 이날 시위 참가자는 홍콩이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최대 규모다.이날 오후 3시부터 홍콩섬의 빅토리아공원에서 중국 송환 반대를 뜻하는 '반송중'(反送中) 등의 손팻말을 든 시위 참가자들은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목소리를 외쳤다.홍콩의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는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면서 '범죄인 인도 법안'이 홍콩의 법치를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한다.홍콩 정부는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홍콩 입법회는 12일 '범죄인 인도 법안' 표결을 할 예정이다.
윤혜정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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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삼성 등에 '트럼프에 협조 말라' 경고" NYT보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이 미중 무역 전쟁의 샌드위치가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두 기업이 포함된 글로벌 테크놀로지 업체들을 불러 트럼프 미국 정부의 대중 압박에 협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5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거래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dire consequences)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중국 내 생산의 어떤 해외 이전 움직임도 응징(punishment)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중국이 부른 기업에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델,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 등이 포함됐다. 기업들과의 면담은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주도했다. 상무부와 산업정보기술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중국은 미국 기업과 다른 국적의 기업들에 대해 메시지의 초점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기업들에 대해서는 중국과의 거래 배제 정책을 따르면 '영구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반면, 제3국의 기업들에 대해서는 현재대로 중국 기업들에 대한 공급을 정상적으로 지속하면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천기자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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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4강’ 이어 정정용 축구 폴란드 4강 재현
박종환 감독의 1983 멕시코 축구 4강에 이어 정정용 감독의 2019 폴란드 4강이 실현됐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U-20 월드컵 8강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강인(발렌시아)의 활약 속에 연장 접전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다.한국은 2-2로 맞선 승부차기에서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오세훈(아산)이 상대 골키퍼 파울로 재차 찬 끝에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세네갈의 마지막 키커는 공중볼을 차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확정했다.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 루블린에서 8강 상대 미국을 2-1로 꺾은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이날 경기에서 세네갈이 전반 37분 헤딩골로 선취했지만 한국은 이강인의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한국은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후반 추가시간 8분 무렵 왼쪽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이강인이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던 이지솔이 달려 나오며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이어 연장 전반 6분 조영욱이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출렁였다. 세네갈이 연장 후반 16분 아마두 시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한국은 1, 2번 키커 김정민(리퍼링)과 조영욱이 잇따라 실축했지만 3번 키커 엄원상(광주), 최준(연세대)이 잇따라 성공하고 상대 키커들도 실축하면서 2-2 상황에서 오세훈 공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분위기가 어두웠다. 그러나 심판이 골키퍼가 슈팅 전에 골라인을 벗어났다며 재차 슈팅을 선언, 오세훈이 정면 골로 성공시킨 반면 세네갈 선수는 실축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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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의원 145명 “전광훈 회장 사퇴” 요구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연일 논란을 일으키자 한기총 내부에서 회장직은 물론이고 목사직까지 사퇴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기총 총회 대의원 320여명의 절반에 달하는 대의원 145명은 8일 '한기총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임' 명의의 공동 성명을 통해 "참으로 부끄럽다"며 "당신으로 인해 한기총의 순수하고 선량한 목사들과 대한민국의 대다수 기독인이 기독인인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전 목사를 질타했다.이들은 특히 "전 목사가 대표회장일지라도 임원회의 의결 없이 혼자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은 '불법 시국선언문'"이라며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 재신임을 받든지, 한기총 대표회장직과 목사직을 사표 내고 정치가가 되라"고 촉구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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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트럼프 관세협박에 백기 투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멕시코가 백기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월요일(10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그는 " 멕시코는 멕시코를 통해 우리 남쪽 국경으로 들어오는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을 크게 줄이거나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발표한 미국과 멕시코의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멕시코는 불법이민 제한 강화를 위해 남쪽 국경 전역에 국가방위군을 배치하기로 했다.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 지역에서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을 멕시코에서 군병력을 동원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미국은 오는 10일부터 멕시코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5%의 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10월 25%까지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멕시코 백기투항은 예고됐다. 관세 폭탄 협박후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는 등 멕시코 경제가 뿌리째 흔들렸기 때문이다.
김기천기자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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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보고서 발간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보고서’의 본문 30페이지에서 ‘파트너십 강화’란 소제목 아래 민주주의 국가들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기술하면서 대만을 ‘국가’로 규정했다. 미국이 국방부 문서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시함으로써 ‘하나의 중국’ 원칙마저 뒤흔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세계 어떤 나라나 기업, 단체와도 절대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큰 반발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몽골 등 모든 4개 ‘국가’(All four countries)는 전 세계에서 미국이 수행하는 임무에 기여하고, 자유롭고 공개된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SCMP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사실상 폐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만을 국가로 지칭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 국방부가 답변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은 대만에 총 20억달러(약 2조3560억원)의 무기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계속된 압박 캠페인을 감안할 때 우리(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며, 국방부는 충분한 자기방어 능력을 유지하길 바라는 대만이 위해 필요한 국방 물자와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 미 국방부의 입장이다. 중국 외교부는 6일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고도로 민감하고 엄중한 위해성이 있다”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김기천기자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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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파업 이틀 만에 종료
대형 타워크레인 노조가 48시간 만인 5일 오후 파업을 종료했다.국토교통부는 5일 양대 노조, 임대사업자, 시민단체 등과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 소형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 제정, 면허 취득, 안전장치 강화 등 안전 대책과 글로벌 인증체계 도입 등 소형 타워크레인 대책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소형크레인에 대해 불법으로 구조를 바꾸거나 설계에 결함이 있는 장비를 현장에서 퇴출하고 모든 전복사고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등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기천기자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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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7년 만에 적자
7년 만에 지난 4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5일 한국은행의 '2019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를 강타했던 지난 2012년 4월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고 서비스수지 적자에다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483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2% 감소한 반면 수입은 426억3천만달러로 1.8%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는 5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4억3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본원소득수지는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으로 43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56억2천만달러 적자)보다는 줄어든 것이나,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면서 결국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했다.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4% 급감한 반면 수입 감소는 1.9% 감소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는 22억7천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63.5% 급감한 것이다.
김기천기자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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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 점심’ 54억원(456만7천달러)에 낙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8)과 갖는 ‘버핏과 점심’ 자선 경매에서 역대 최고액인 약 54억 원을 써 낸 이는 20대 중국인 암호화폐 사업가인 것으로 밝혀졌다.암호화폐 사업가인 중국인 저스틴 쑨(28)이 2000년부터 20년째 진행되고 있는 ‘버핏과 점심’ 자선 경매에서 역대 최고액인 456만7888달러(약 54억 원)에 낙찰을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전 최고액은 2012년 345만6789달러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쑨은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암호화폐 공개(ICO) 열기를 타고 암호화폐 플랫폼인 트론(Tron)을 설립하고 2017년 ICO를 통해 7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지난해 파일공유회사인 비트토렌트(BitTorrent)도 인수했다.쑨은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서 암호화폐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업계 친구들을 초대한다는 방침이다. ‘버핏과 점심’ 경매 규칙에 따르면 낙찰자는 7명까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버핏 회장은 비트코인에 대해선 “가치가 없다”며 비판을 했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중요하다”며 신중한 발언을 해왔다. 버핏 회장과 점심은 통상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올렌스키’에서 열린다. 낙찰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노숙자 무료 급식 자선단체 글라이드(Glide)에 기부한다. 지난해까지 3000만 달러를 모았다.
백영철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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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사건' 피고인 김성수 징역 30년 선고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고인 김성수(30)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동생(28)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4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게 징역 30년,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10년 간의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은 매우 잔혹하고 사회 일반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며 "피고인은 유족의 용서를 받지 못했고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재판부는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은 동생에게는 범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동생이 나름대로 싸움을 말리려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사 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서 범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했는데 어느 곳에서도 동생이 형의 범행을 도왔다는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김성수는 작년 10월14일 오전 8시 무렵 강서구의 한 PC방 입구에서 아르바이트생 A씨(당시 20세)를 때리고 넘어뜨린 뒤 흉기로 80여 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윤혜정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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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0.4%, 11년 만에 최저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0.3%)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2008년 4분기(-3.2%)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I)은 3만3434달러로 전년보다 1700달러, 5.3% 늘었다.2017년(3만1734달러)보다 1700달러(5.3%) 늘어났다. 당초 1인당 GNI가 3만달러를 넘어선 시기가 지난해로 발표됐지만 기준년 개편작업을 거치면서 2017년으로 앞당겨졌다. 지난해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6919달러로 나타났다. PGDI는 국민소득에서 기업과 정부 부분을 빼고 가계에 분배된 소득만 볼 수 있는 수치다. 1분기 총저축률은 34.5%로 2012년 4분기(34.1%) 이후 가장 낮았다.
김기천기자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