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귀국길에 오르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 이번 출장 7일차 귀국편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벤치마킹 대상지인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Brainport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Brainport는 네덜란드 전체 특허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지식·연구산업의 중심지이다.
신 시장은 “아인트호벤 지자체는 지속적 지역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계-교육계-지자체-시민단체를 주축으로 도시경쟁력 확장을 위하여 도시공간 재창출 등 많은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자체의 이러한 노력뿐만 아니라, 아인트호벤의 도시발전을 이끌어왔던 필립스 사를 비롯한 기업 측에서도 사내벤처부터 학생들의 창업활동까지 지원하고 있어 이 지역의 밝은 미래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활동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신 시장은 “특히, Brainport재단은 기술력만 갖춘다면 외국인에게도 내국인에 준하는 수준의 비자, 금융, 법률, 행정 등이 전반사항에 대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유치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부터 시작된 과천시의 변화는 지금 초입부에 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하여 얻은 혁신도시들의 성장동력 유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도시로 변화해야 할 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잘 생각해보겠다”고 과천시의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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