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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굴다리시장 점포 절반, 연내폐업...연초 행정대집행하나
  • 기사등록 2025-12-13 11:01:58
  • 기사수정 2025-12-13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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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는 생활안정자금을 받고 폐업한 굴다리시장 일부 점포를 지난달 철거했다. 자료사진


과천시 별양동 유도구역 노점상 일명 ‘굴다리시장’ 환경정비와 관련, 현재 영업 중인 27개 점포 가운데 15개가 12월말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고 폐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재294회 과천시의회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 도로건설과 소관 업무에 따르면 11월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점상을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15개소가 생활안정자금(1천만원) 신청서를 냈고 12개소에 대해서도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는 완강하게 끝까지 가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건설과는 내년 1월에 남아있는 점포에 대해선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할 방침이다. 

내년에 철거한다는 전제하에 신청서를 낸 상인들이 있기 때문에 형평성과 행정의 신뢰 때문에 행정 대집행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12월까지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행정대집행은 10일 간격으로 두 차례 계고장을 보내고 집행한다며 물건을 치우지 않을 경우 일정 장소에 옮겨놓고 일정 기간 찾아가지 않을 경우 폐기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주연 의원은 “집행부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라면서도“충분히 안내해 무리 없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일부 단톡방에서 주민들 간 싸움으로 비춰져 유감”이라며 주변에 걸린 현수막에 대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얘기도 들어 드리기 바란다. 그들 중 많은 분들이 12월 중 정리한다고 했으니 일부 현수막은 계속 걸려있을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도로건설과는“일자리가 없다는 분들은 일자리도 알아봐 주고 상가도 알아 봐주고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분들은 알선도 해 주며 충분히 설명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라며 “대집행이 쉽지는 않다. 뜯어내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느냐. 사전에 충분히 얘기해서 최대한 정리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점포가 계속 영업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일부 가게가 연장을 요구하지만 형평성과 행정의 신뢰 문제가 있어 안 된다. 몇 차례 생활안정자금을 주고도 정리 못한 과거가 또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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