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과천지구 자족용지 공급 때 추첨 대신 공모 방식으로 진행”
26일 과천도시공사가 주관한 과천지구 기업유치설명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이 귀기울이고 있다. 사진=과천시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26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조성 방향과 자족시설용지 공급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성장에 부합하는 우수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장은 300여명이 참석해 좌석을 다 채웠다. 이중 기업인 등 관계자가 2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과천도시공사 강신은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업용 자족용지 공급방식과 관련, “과천과천 지구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과천시의 도시계획과 도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공모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와 비슷한 일반적 신도시 조성사업에서 기업용 자족용지를 공급할 때는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과천지구는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추첨방식은 “도시가 지향하는 산업 구조나 기능과 무관하게 입주 기업이 결정되면서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이나 자족 기능 강화 측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나 단기 수익 위주의 오피스텔 개발은 지양하고,중견기업 이상의 우량한 기업이 자신의 사옥을 직접 건설하고, 입주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강 사장은“견실하고 좋은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활동하고, 그러한 기업들이 밀집되어 자연스럽게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과천이 기업인과 근로자 모두 선망하는 도시가 되는 것, 이것이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가 지향하는 핵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아주대병원과 설명회 자리에서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 조성을 위한 ‘과천시·아주대학교병원·과천도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신계용 시장과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이 협약서에 사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6일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과천시와 아주대병원은 병상 규모 500베드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사전심의 등을 통해 병상규모 인허가를 얻게 되면 과천시 소재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돼 병원건립에 속도를 붙이게 된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부지 면적은 총 10만8천33㎡이다. 공급가격은 8천926억6천392만원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친화적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