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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1심 재판 “모두 무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16일 오후 이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친형 강제입원 사건, 검찰사칭 사건 등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보건소장 등을 동원해 자신의 친형을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시도했다는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해 "법에 따른 입원 절차를 다소 무리하게 진행한 것은 사회적 논란이 되고 비난 받을 수는 있다"면서도 "직권 남용이라고 쉽게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친형 강제 입원 지시' 사건과 관련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역시 무죄로 봤다.재판부는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직권남용 혐의에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6백만 원을 구형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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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집권 3년차 첫 주 44%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첫 주 지지율이 44%로 나타났다고 한국갤럽이 17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47%였다. 일주일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5%/43%, 30대 54%/35%, 40대 58%/33%, 50대 40%/56%, 60대+ 30%/61%다. 50대 지지율만 전주와 동일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지역별로는 특히 서울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문 대통령의 서울 지지율은 전주 48%에서 금주 39%로 9%포인트 급락하며 30%대로 추락했다. 부정평가는 45%에서 52%로 높아졌다.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서민층의 지지율이다. 중산층 이상 소득층에서는 지지율이 50% 이상으로 높게 나온 반면 중하층 이하 서민층에서는 지지율이 30%대로 낮게 나왔다.스스로 자신의 자산을 매긴 것이지만 '상/중상'은 50%, '중'은 51%인 반면, '중하'는 38%, '하'는 32%였다. 서민층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민생경제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로 전주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자유한국당은 24%로 1%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8%,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이다. 무당층은 24%.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은 1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김기천기자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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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권력 행사에 공정성을 유지하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기소한 특정세력을 향해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다 드러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권력의 행사에 있어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이 지사는 17일 오전 1심 무죄 선고 후 첫 출근길에 수원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항소를 하려는 데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그러면서 "일정한 의도에 의해 먼지도, 오물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어야 정상적인 사회"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재판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는 그는 전날 지지자들에게 '큰길'로 함께 가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한겨울에 촛불 들고 정권을 교체해가면서 만들고자 했던 나라, 공정한 나라, 모두에게 기회와 공정함이 주어지고 각자의 몫이 주어지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그 대의를 말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민주당 중심으로 단결해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상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기도 하고 저와 함께 하는 지지자, 동지 여러분의 소망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18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천기자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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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5·18 유공자 3천500만원 보상금 받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5·18 유공자로 인정돼 3천500만원의 보상금까지 받은 사실이 16일 전해졌다. 경향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심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경향신문은 본 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보상금 3,500만원을 받았다며 그것이 마치 부도덕한 일인 것처럼 특종이랍시고 단독보도 표시까지 하며 부풀렸다"며 "1998년 7.29.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보상심의위원회는 김대중내란음모사건 피고인 24인에 대해 모두 일괄보상을 실시했다"며 일괄보상이었음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본 의원의 파일(258쪽) 앞에는 본 의원보다 3.5배 많은 액수의 보상금(1억2000여만원)을 받은 이해찬 씨(257쪽)가 있고, 본 의원 다음파일에는 한겨레신문 사장을 지낸 송건호씨(259쪽)가 있다"며 "마치 본 의원 개인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여론 왜곡에 다름아니다"라고 했다.그는 나아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피고인 전원과 함께 김대중씨 일가는 아들, 동생까지 포함해 4명과 측근들이 대거 5.18.유공자가 되었다"고 했다.
백영철기자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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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비들의 황비어천가 “국난극복 구세주”
안동 지역 유림단체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백년에 한 번 나온 분”, “국난극복을 해줄 구세주”라고 해 “선비정신 실종” 논란이 일고 있다.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은 지난 13일 안동시 목성동 경북유교문화회관에서 가진 황교안 대표와 간담회에서 황 대표를 가리켜 “우리의 희망의 등불이요. 국난극복을 해 줄 구세주”라고 추켜세웠다. 또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은 “백년마다, 1세기마다 ‘사람’이 하나 난다는데, 건국 100년 3.1운동 100년 이래서 나타난 것이 황교안 대표”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벌이는 황교안 대표, 김광림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영남지역 종손 등 500여 명이 모여 있었다. 장내에서는 중간 중간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학봉종가 종손으로 영남지역 종손 모임인 영종회 회장을 역임한 김종길 원장과 예안향교 전교를 지낸 박원갑 이사장은 안동의 대표적 유림인사다. 지역에서는 두 사람이 비록 덕담을 했겠지만 선비 답지 않게 정도를 벗어났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박영창기자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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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지원의 이구일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인식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동시에 비판하면서 참모들을 공개 비판했다. 이구일언인 셈이다. 유승민 "지록위마 참모들 위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은 달나라 사람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참모들에게 "문 대통령 주변인사들도 대통령을 더 이상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지록위마(指鹿爲馬). 거짓을 진실로 포장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위험한 일인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경제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 앞에서 '우리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태연히 하는 대통령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하냐"고 개탄했다.그는 이어 "IMF 위기보다 더한 위기도 각오해야 할 만큼 성장, 생산, 수출, 투자, 일자리 등 중요한 지표는 모두 빨간불이고, 양극화와 불평등까지... 최악의 상황"이라며 "길게 내다봐도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성장잠재력의 추락으로 우리 경제는 장기불황의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체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으로 '우리 경제는 성공'이라고 말하는 거냐? 대통령의 눈에는 우리 경제를 뒤덮은 먹구름이 왜 보이지 않을까?"라고 했다.그는 "지도자의 덕목은 공감과 비전이다. 국민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가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대통령은 국민의 팍팍한 삶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도 못하고 있다"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대통령을 보면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우리 경제가 얼마나 더 망가질까 두렵다"고 말했다. 박지원 "문 대통령 측근이 원수짓 하고 있어"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고 재벌은 핏줄이 원수인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원수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크게 보면 성공으로 나가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현실과는) 괴리가 너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아무리 지표상·통계상·분석상 좋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줘 한다"며 "현재 체감하고 느끼는 것하고 다르니까 '경기 좋습니다'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민들은 아비규환, 어려운 상태에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들한테 야단치듯 분석이나 지표는 좋은데 왜 경제 나쁘다고 하느냐, 이렇게 들리는 거라서, 굉장히 국민들 기분 나빠 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경제수석 등이 엉터리 같은 자료를 대통령한테 보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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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불교식 예법 지키지 않아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교식 예법을 지키지 않았다. 황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불교방송은 황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6일째인 이날 오후 은해사 법요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법요식이 진행되는 내내 합장을 하는 대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서 있었다. 황 대표는 오전 경북 경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후 오후 은해사로 갔다. 방송에 따르면 황 대표는 삼귀의(불교 법회의 시작 기도)와 반야심경 등을 진행할 때에도 목탁 소리에 맞춰 반배도 하지 않았으며, 법요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때도 외빈 중 가장 먼저 호명됐으나 손을 저으면서 거절했다. 황 대표는 지난 3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난 자리에서도 합장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해 불교계 언론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젊은 시절 마곡사에서 고시공부를 했다고 절과 인연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에 찬반의견이 많이 달렸다. 일부는 “절에 가면 절의 예법을 따라야 한다”거나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답지 않다”고 황 대표의 ‘편협함’을 비판한 반면 “인기를 위해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위배하는 것도 문제”라고 ‘신념’을 지지하는 글도 있었다.
박영창기자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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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내년 4월 총선 물갈이 부인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14일 민주연구원이 내년 4월 총선 물갈이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다.이날 처음으로 연구원에 출근한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이 '총선 물갈이'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근거 없는 기우"라며 "헌혈을 할 때 몸 안에 있는 피를 빼내고 헌혈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그는 "총선을 대비한 대규모 당내 인적쇄신은 없을 것"이라며 물갈이론에 대해 "근거 없는 기우이고 이분법적인 생각"이라고 거듭 부인했다.양 원장은 민주연구원에 인재 추천 기능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선거를 앞둔 공당이 국민의 선택과 지지를 받기 위해 많은 인재를 모셔오는 것은 늘 있는 일"이라면서도 "당 내 여러 기구가 칸막이 없이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갈 것이라는 이해찬 대표와 당 지도부의 생각에 맞춰 저도 일원으로서 한 몫을 보태겠다는 것일 뿐 연구원이 인재영입의 전진기지가 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자신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당에 헌신하러 온 것이지 제 정치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에서 출마를 요구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헌신하러 왔다"고 모호하게 답하는 등 불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백영철기자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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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문 정권, 해질녘 산길 들어서는 형국”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13일 "지금 문재인 정권이 처해 있는 상황을 비유해서 말한다면 해질녘에 산길 들어서는 형국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3년 차 시작되어서부터는 안 그래도 어려운 시점이 오는데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정운영 축 중) 불행하게도 소득 주도 성장이 일찍이 속된 말로 망가졌다. 그래서 여기서 국정 동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 이것이 상당히 치명상이라고 나는 봤다"며 " 남북관계 진전이 그나마 잘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커버를 해줬는데 이것도 지금은 이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거 아닌가? 그러니까 이 부분에서도 국정 동력을 더 얻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대 1 영수회담 요구에 대해선 "(다른 야당과)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끝난 다음에 별도회담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과거에 선례가 있다. 과거에도 야당 대표가 단독회담을 주장한 일이 있는데 그러면 청와대가 완벽하게 수용을 못하겠으면 절충하는 형식"이라고 제안했다.그는 이어 "그렇게 해서라도 마주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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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달창’은 비속어 아닌 표준어라고 강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달창'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사과한 것과 달리 먼저 이 표현을 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비속어라는 지적을 반박하며 "닳아빠진 구두 밑창을 뜻하는 표준어"라고 강변했다. 국어사전에 달창이 나오긴 한다. 닳거나 해진 밑창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전 전 의원이 쓴 글의 문맥은 이런 의미와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전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문 대통령의 대담프로그램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가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질문 태도로 인신공격을 받자 이 '달창'이라는 표현을 썼다. 전 전 의원은 송 기자가 "지금 SNS에서는 좌파들이 난리를 치고 있다. 오늘 문빠, 달창들이 제일 뿜었던 것은 '좌파독재'라는 대목이었다. 그럼 '좌파독재'가 아니라 '문빠독재'라는 거냐?"라고 글을 썼다. 문빠와 함께 쓴 것으로 미뤄 일베 등에서 쓰는 달빛창X단의 준말이 문맥상 맞아보인다. 하지만 문 대통령 지지자 보이는 사람이 13일 "남들이 '달창' 표현을 썼다고 해서 가짜뉴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쓰셨네요"라고 항의하자 전 전 의원은 “달창은 쓸모없는 이념에 매몰된 이들을 말한다”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님이야 말로 수준 낮게 비하한다”고 역공했다.
백영철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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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식 오신환 15일 경선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김성식 의원(재선·서울 관악갑)과 오신환 의원(재선·서울 관악을)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원내대표 경선은 15일 실시된다. 두 후보자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인정·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원상회복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이다. 당내 혁신위 구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같이 하지만 손학규 대표 거취를 놓고는 시선의 차이가 나타났다. 김 의원은 손학규 현 대표의 퇴진 여부에 대해 혁신위에서 결정하는 대로 하자고 했다. 오신환 의원은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의원단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들 뜻을 모아서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고 창당정신을 온전히 구현해낼 총선승리 지도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의원은 18대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19대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16년 국민의당 창당 때 합류해 수도권에서 기호 3번을 달고 당선됐다. 손학규 현 바른미래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두 번에 걸쳐 정무부지사를 역임해 손 대표와 인연이 있다.오신환 의원은 2015년 치러진 19대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당적으로 당선된 재선 의원.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 창당 주역 중 한 명이다.
백영철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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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아방궁 거론’에 홍준표 “참 뒤끝 있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뒤끝 있는 사람"이라며 13일 비난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홍 전 대표 등을 겨냥해 "재직 중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다른 말들은 용서가 되는데, 퇴임 후 '아방궁'이라는 표현만은 지금도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던 2008년 노 전 대통령 퇴임 이듬해 "지금 노 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놓고 사는 사람은 없다"며 "혈세를 낭비해 봉하에 웰빙숲을 조성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두 사람은 이달 말 유튜브 대전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공방의 배경을 두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측면도 있다. 홍 전 대표는 13일 SNS에 "10여년 전 내가 한 아방궁 발언을 두고 아직도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참 뒤끝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치권의 상호 공격은 서로 가장 아픈 데를 건드려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데 있다"며 "아방궁 발언은 노 전 대통령 봉하 집 자체가 아니라, 집주위 정화와 정비 비용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1000억 가량 들었다는 보고를 듣고 한 말"이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유 이사장을 향해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이 (유 이사장에게) '맞는 말을 해도 참 싸가지 없게 한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며 "세월이 지났으니 보다 성숙해진 줄 알았는데, 최근 심재철 의원과의 상호 비방과 아방궁 운운을 보니 옛날 버릇 그대로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다시 정치 하려면 '싸가지 없다' 라는 이미지는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모습 기대한다"고 했다.
박영창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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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 대통령 지지자 달창” 표현 사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달창'이라고 표현했다가 긴급 사과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느냐"고 말했다. ‘달창’ 표현 후 파문이 일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모욕했다는 이유에서다. 나 원내대표가 쓴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이다. '달빛기사단'이라 불리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일베 등 이 비하하는 용어다.논란이 불거지자 나 원내대표는 집회가 끝난 지 3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40분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과했다.사과문을 통해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그는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진화에 부심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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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불개입
미국이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 시각) "북한의 발사체 시험 발사에도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겠다는 한국의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진행해 나간다면 미국은 개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주안점은 비핵화에 있다"고 말했다.백악관의 이러한 입장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뒤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에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미 국방당국은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로켓과 미사일'이란 표현을 내놓았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원회에 출석,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당시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이 전화해 '북한이 지금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issue팀백영철기자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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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의장 생명의 은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덕에 생명을 건졌다는 이색적 주장이 나왔다.문 의장은 지난달 24일 국회의장실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사보임을 두고 불허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임 의원의 뺨을 두 손으로 감쌌다가 성추행 항의를 받았다. 이 말씨름 직후 문 의장은 저혈당 쇼크가 와 국회 의무실을 거쳐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악화돼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30일 긴급 심장 혈관 확장 시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박인숙 한국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장은 임 의원을 생명의 은인으로 모셔야 한다”며 “문 의장이 받은 시술은 대동맥 판막에 인공 판막을 넣은 것인데, 판막의 경우 모르고 살다가 급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 의원 때문에 판막 문제를 발견해 수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심장전문의 출신이다. 박 의원은 “심장 분야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관상 동맥 아니면 판막 문제”라며 “관상동맥의 경우 바로 스텐트 치료를 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임 의원은 문 의장에게 생명의 은인이고, 고맙다고 해도 부족한데 국회 대변인이 (임 의원을) ‘자해공갈단’이라고 한 것을 보고 손이 떨리고 속이 떨렸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의 주장은 우연의 결과를 두고 앞뒤로 논리를 연결했을 뿐이다. 정치 현실적으로는 두 사람은 고소고발을 하는 사이가 됐다. 임 의원이 문 의장을 성추행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윤혜정기자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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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식량지원 생색 말고 개성공단 열어라”
북한은 12일 대남선전매체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 방침을 '생색내기'라고 비난하며 즉각적 개성공단 재가동을 촉구했다. 이 같은 주장은 문재인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 방침에 대해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남북 교착 상태가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대남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북남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 선언 이행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뒷전에 밀어놓고 그 무슨 '계획'이니, '인도주의'니 하며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나 하는 것은 북남관계의 새 역사를 써 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난했다.매체는 특히 "우리 겨레의 요구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몇 건의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놓고 마치 북남관계의 큰 전진이나 이룩될 것처럼 호들갑을 피우는 것은 민심에 대한 기만이며 동족에 대한 예의와 도리도 없는 행위"라며 "시시껄렁한 물물거래나 인적교류 같은 것으로 역사적인 북남선언 이행을 굼때려(때우려)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북한의 또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는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는 역사적인 북남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려는 원칙적인 입장과 자세와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남조선 당국은 '제재의 틀' 안에서 공단을 재가동할 수 있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며 고위 당국자들을 연이어 미국에 보내 공단에 대한 '제재 면제'를 떠들고 있을 뿐"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자체의 정책결단만 남아있는 개성공업지구 재가동을 미국과 보수패당의 눈치를 보면서 계속 늦잡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에 모든 것을 복종시킬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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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황교안-이낙연 전현 총리 선두 질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SBS가 10일 밝혔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진행해 이날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대표는 16.1%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하고 이낙연 총리가 14.1%의 지지율을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현직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선두그룹에서 질주하고 있다.중위그룹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6.1%),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4.1%), 이재명 경기지사(4.0%),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2%) 등 순이다.하위그룹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2.8%),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2.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0%)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RDD, 유선 20%·무선 80%)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5%.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백영철기자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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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폭락, 한국당과 1.6%P 차이로 근접
김기천기자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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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탄도미사일” 한국은 “더 분석해야”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이 목요일(9일) 이른 시간에 쏜 발사체는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300㎞ 이상 비행해 바다에 떨어졌다"며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임을 공식 확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들은 보다 작은 미사일들이었다.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고 미사일임을 밝히면서 "우리는 그것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는 그들(북한)이 협상하길 원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들은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북한을 비판했다.반면 한국 국방부는 지난 9일 북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 확인하면서도 UN제재 대상인 '탄도 미사일'인지 여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으로부터 발사체 관련 보고를 받은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국방부 입장을 전했다.국방부와 합참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9일 오후 4시 49분 평안북도 고성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총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발사체 고도는 약 40여km로, 사거리는 각 420 km와 270km로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사일 발사 후 서해상에 240mm 방사포와 지난해 9.9절 열병식때 선보였던 신형 자주포 사격도 병행 실시됐다. 안 위원장은 "북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제재 결의 위반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일부 언론에서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또 그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고도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좀더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기천기자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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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직 대통령 수감에 “내가 가장 가슴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및 수감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구속수감된 지 2년이 지났는데 문 대통령이 “가슴 아프다”라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두 분 전직 대통령께서 지금 처한 상황이 한 분은 보석 상태지만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고 한 분은 아직 수감 중인데 이런 상황이 정말 가슴 아프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제 전임자들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혜정기자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