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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문 대통령 하야 촉구 공개회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차 하야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 MB 최측근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친박 송영선 전 의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동석했다.전 목사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연 기자회견 개회사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공유한 분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하야를 촉구했다.그는 그러면서 "하느님이 문 대통령에게 지각을 열어달라고 (하고자) 청와대 앞에서 1인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문 대통령 하야란을 개설하겠다. 만약 1천만명이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 그만하라고 올린다면 정말로 그만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스스로 걸어 나오든지 박근혜와 그 감방을 교대하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잘 모셔놓고, 너는 그 자리에 들어가"라며 거친 막말을 했다.그는 "문 대통령이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향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전향하지 않고 대통령 하려면 한국에서 하지 말고 북한에서 하라"고 색깔공세를 폈다.전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도와달라는 공개서한을 읽었다. '4대강 전도사'인 이재오 고문은 "4대강 보 해체는 국가를 해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4대강 보를 해체하려면 당신네 정권부터 먼저 해체하라"고 가세했다.
김기천기자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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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막말이라는 막말 말라”며 민경욱 감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천렵질'에 비유해 물의를 빚은 민경욱 대변인에 대해 "아무 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이라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4대강 보파괴 저지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민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막말이 아니라고 보느냐"고 묻자 "막말이라는 막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5일 정용기·한선교 등의 막말 릴레이 파문으로 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또다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신뢰를 떨어뜨리는 언행이 나온다면 참으로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민 대변인은 황 대표의 언급 이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며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관광차원으로 폄훼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천렵질이라 비방하더니, 이제는 관광이라며 폄훼하고 비아냥대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즉각 민경욱 의원의 대변인 직위를 박탈하고 이제 그를 놓으라"고 비난했다.그러자 민 대변인은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훌륭한 기사에 대한 오마주(hommage) 딱 한 줄만 올려도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되는 희한한 세상. 민주당 대변인이 막말이라고 한 마디 하면 자유한국당 출입 기자들이 막말이라고 다짜고짜 달려드는 정말로 황당한 세상"라며 기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백영철기자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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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 김원봉 서훈 불가능, 추진 안 해”부인
청와대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언급한 뒤 그의 서훈 논란이 커지자 “서훈이 불가능하며 정부가 추진하지도 않는다”고 긴급진화했다. 정부 차원의 서훈 추진을 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포상 심사기준에 따라 김원봉에 대한 서훈은 불가능하다"며 "가장 최근인 2018년 4월17일 개정한 심사기준에 따르면 '북한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 수립 이후 반국가활동을 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고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기준을 바꿔서 할 수 있다거나, 보훈처에서 알아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과 판단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와 보훈처의 방침은 규정에 의해 판단한다는 것이고, 당장 기준을 고치려는 의사도 없다.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영화 '암살' 관람후 SNS를 통해 김원봉에 대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훈장을 달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선 "야당 대표 시절 발언과 현충일 추념사를 연결 지을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에 정부예산 20억원 지원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단체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을 하는 건 개별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 정부가 관여하거나 지원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백영철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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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원봉 서훈 못 하게 법 개정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일제 강점기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운동을 했지만 월북 후 김일성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언급한 뒤 일부 독립운동단체들이 그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서훈법 자체를 개정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고 건국의 정체성 반하는 인물에게 국민이 수여하는 훈장을 줄 수 없도록 입법적인 방어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 가다가 공산주의 정권 수립에 기여하는 자에게까지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주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원봉의 서훈을 압박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보훈처 내부 규정에는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언제든 규정을 바꿀 수 있고 그러고도 남을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윤혜정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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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경제수석의 경기하방 운운 실소 금치 못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이 뒤늦게 경제 하방 장기화 운운하며 추경 통과 요구하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박지원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이, 정치권이, 언론이 그렇게 경제 민생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고, 마이너스 경제성장, 수출적자, 경상수지 적자 등의 객관적인 지표가 나와도 청와대와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을 고수하고, '경제 수치가 좋다, 심지어 일자리도 좋아진다'고 했다"고 청와대의 이중성을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런데 이제서야 어려움을 인정하고 추경 편성 및 제출이 2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 자리에서 앉아 엉뚱한 소리를 한다면 국민과 국회가 납득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앞에 경제 실정과 위기를 외면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지금 이 순간 할 일"이라며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 사퇴를 촉구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화살을 날렸다. 그는 "대통령께서 해외순방 출발하시며 국회의장께 전화하셔 추경 심사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부탁하셨다. 그러나 번지수가 틀렸다"며 "전화를 하실 곳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다. 그 분들께 전화해서 설사 거절을 받았더라도 국민은 대통령의 노력에는 열광적인 박수를, 한국당에는 비판을 보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해서도 "황 대표도 대통령 해외순방 중 내일이라도 국회에 들어간다고 선언하면 국민은 황 대표께 박수를 보낸다"며 "고집으론 민심을 못 이긴다.구상유치한 장외투쟁을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면 황 대표가 승자가 된다"며 거듭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윤혜정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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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보수야당 심판론 대 정권 심판론, 51대 39
내년 4ㆍ15 총선과 관련, '보수야당심판론'이 ‘정권심판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리서치가 10일 밝혔다. 총선 2년 후에 치러질 대선 관련 질문에서는 ‘현재 집권여당을 한 번 더 밀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5.8%로 동일하게 나왔다.한국일보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총선에서 보수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51.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는 39.0%로, 야당심판론 쪽이 12.8%포인트 더 높았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한국리서치 측은 “총선 구도에 (여당이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현재 정당지지율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수도권 거주자나 중도층에서 야당심판론에 대한 공감이 특히 컸다”고 밝혔다.보수야당을 심판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중복응답)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면서 대안 없는 비판에 몰두(54.6%)하는 점이 꼽혔고 △민생보다 이념적 문제에 집중(48.4%) △과도한 막말과 혐오 발언에 실망(37.5%) △최순실 사건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무책임(23.3%) △친박ㆍ비박 간 통합 문제(9.3%) 순이었다.반대로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로는 경제ㆍ민생정책을 잘 못한 점(56.1%)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적폐청산을 내세운 정치보복(39.0%) △친북적 정책을 펼쳐서(36.1%) △자기 지지층만 챙기고 야당ㆍ반대층과 소통을 안해서(29.3%)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서(18.0%) 순이었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경제실정론에 발목 잡힌 여권과 막말 민생거부 프레임에 갇힌 야권에 대한 위기의 의미이자 유권자들의 불만표시로 풀이 된다. 한국리서치 측은 대선 질문에 대해 여야지지 답변이 팽팽하게 나온 데 대해 “(탄핵 국면에서 이탈된) 보수야당의 지지층이 완전히 복원이 안됐는데도 차기 대선구도가 팽팽하다는 것은 정부여당에게 상당한 경고”라며 “반대로 보수 야당에게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현재로선 보수정당이 여권심판론과 견제심리를 온전히 지지율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임의번호걸기)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이며 응답률은 14.4%였다.
김기천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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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엉터리 국정 들러리 세우려 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거듭 현 상태에서의 국회복귀를 거부했다.황 대표는 8일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이유로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여권에 대해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공수처법,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워놓고서 고치지 않은 채 들어오라고 하면, 가서 이 정부의 '엉터리 국정' 들러리를 서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어린이문화회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원교육에서 "지금 민주당과 민주당의 2중대·3중대에서는 '왜 민생을 팽개치고 거리에 나가 있나. 민생을 챙기기 위해 들어오라'고 한다"며 "일관되게 들어갈 수 없다. 패스트트랙 철회하고 다시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청와대 회담과 관련, "대통령께서도 지금 계속 5자 회담하자고 한다. 북한 식량 지원 문제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국민들 정말 울부짖고 있다. 지금 식량 지원 논의하는 게 중요하냐"고 따졌다.이어 "10가지 현안이 있으면 한 당이 10분씩 얘기하면 50분인데, 총 500분 걸리지 않나. 대통령께서 그런 시간 내주시겠냐"며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이 7개 있는데 그중에 왜 5당하고만 같이 하느냐. 교섭단체 대표와 원칙 있는 대화를 하고, 그것도 싫으면 7당 대표와 다 해야 하지 않나. 이런저런 조건 달아서 우리가 회피한다고 한다. 누가 회피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황 대표는 당원들에게 "우리가 공격하고 이 정부가 잘못했다고 말만해서는 대안정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없지 않느나"며 "투쟁 국면에서 투쟁과 대안을 병행하는 국면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혜정기자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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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CIA 정보원” WP 기자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이었고, 이를 알게 된 김 위원장의 명령으로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워싱턴포스트 베이징 지국장인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최근 출간한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이필드는 저서에서 "김정남은 CIA의 정보원이 됐고, CIA는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독재자를 끌어내리려고 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김정남과) 미국 스파이들의 대화를 배반 행위로 간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파이필드는 "김정남은 미국 스파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했고, 통상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 그의 담당자들을 만났다"고 썼다. 파이필드는 김정남에 대해 "도박꾼과 깡패, 스파이들에 에워싸여 어둠 속에서 살았다"며 "북한 밖에서 살았지만 동시에 북한 체제와 연결되는 끈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정남은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맹독성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에 의해 살해됐다. 살해에 가담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두 여성은 인터넷에 올리기 위한 장난이라는 북한 요원의 말에 속아 김정남을 공격했다고 주장해 최근 모두 풀려났다.
백영철기자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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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김원봉 언급한 문 대통령에 ‘빨갱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차명진(60)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라고 대놓고 비난했다. 차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원봉이 누구냐. 김일성 정권 권력 3위, 6ㆍ25 남침 최선봉에 선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군 창설자라니, 이보다 반국가적, 반헌법적 망언이 어딨냐”고 글을 적었다.문 대통령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며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 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말 한 것을 지적한 내용이다.차 전 의원은 “내가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냐”며 “한국당 뭐 하는 거냐.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뭐냐”고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이어 “입 달린 의원 한 명이라도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차 전 의원은 4월 15일엔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원색적인 비난 글을 써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기천기자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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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여당 승리'가 7%포인트 높아
내년 4·15 총선과 관련, '정부 지원론'이 '정부 심판론'보다 7%포인트 높게 나왔다고 한국갤럽이 7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에게 내년 총선과 관련해 물은 결과, '현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7%,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0%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심판론)'가 우세했다. 20대와 50대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중도층에서 여당 승리(47%)와 야당 승리(41%)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28%, 야당 승리 42%, 그리고 30%가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7~9일)때와 비교하면 '정부 지원론'과 '정부 심판론'이 모두 1%포인트씩 늘어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도에 대해선 46%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변함없었다.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은 1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김기천기자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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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딸 문다혜씨 해외이주 감사 안 해
감사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와 관련한 공익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등 청구인 1759명은 지난 3월 다혜씨 가족 해외이주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감사를 청구했다.감사원은 이날 공익감사 청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공익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익감사 청구자문위원회는 "청구 내용 중 다혜씨 부부간 구기동 빌라 증여, 문 대통령 사위가 근무한 회사의 차입금 증가 경위 등은 사적인 권리 관계여서 '감사원법' 등에 따른 감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경호 예산· 인력 증가 실태에 대해선 "위법부당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했다. 곽상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세금으로 보호받는 공인(公人)인 대통령 딸 가족이 대통령 임기 중에 해외로 이주한다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며, 그 과정에서 각종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다"며 "사적인 영역이라는 등 가당치 않은 이유를 근거로 들었는데 감사원이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청와대 바람에 휘둘린다면 감사원이 존재할 이유가 있냐"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이 '친인척을 열심히 감시하라' 했으면 사적인 영역도 공적인 영역이 된 것이고, 대통령령 등 법령에 대통령친인척 감시가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엄연히 공적인 영역인 것"이라며 "당초 감사실시 결정 기한인 한 달을 넘기면서까지 국내 굴지의 로펌들에 관련 법률 검토를 의뢰한 것도 결국은 ‘대통령 딸 구하기’의 일환은 아니었던 것인지 의문부호만 늘어난다"고 비판했다.
윤혜정기자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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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800만달러 무상지원
통일부는 5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450만 달러)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350만 달러)에 총 800만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제기구로부터 필요한 계좌를 받아 이르면 다음 주 중 송금을 할 예정이다.현 정부 들어 국제기구를 통한 당국 차원의 대북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80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으나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집행을 보류했다가 이번에 지원을 재의결했다.
윤혜정기자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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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측근 이찬열의 ‘양아치X’ 논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의 '양아치X' 발언이 논란이다. 권은희 최고위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찬열 의원과 이혜훈 의원 간 약간의 설전이 있었는데 의총 도중 이찬열 의원이 밖으로 나가면서 주변인들에게 들리도록 '양아치X'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3선 의원, 그것도 국회 교육위원장이 동료 여성 의원에게 이런 비교육적인 막말 발언을 하는 게 놀랍다"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이건 명백한 여성 비하 발언"이라며 "동료 의원에게 막말하고, 흡연피해법을 발의하고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다 걸리는 이런 거 양아치 아닌가"라며 이 의원을 맹비난했다. 이 의원이 지난 3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국회 본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린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나아가 손학규 대표를 겨냥해 "이 의원이 자기가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이고 '이찬열이 손학규다' 이 정도의 말을 듣는 대표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얘기했다"며 "든든한 백이 있으니 막말을 해도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거냐"고 꼬집으며 이 의원에 대한 엄중조치를 촉구했다.손 대표는 최고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의 '양아치X' 발언에 대해 "이 의원과 통화를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회의장 나오면서 보좌관하고 '양아치 같네'라고 했는데 그걸 누가 들었다는 것이지, 기자들한테나 공개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그게 문제 될 건 없다고 본다"라며 이 의원을 감쌌다. 그는 이어 "이혜훈 의원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며 "'양아치X'에서 'X'는 정말 없었던 거 같다"고 거듭 주장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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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문 대통령 등에 법적 책임 물을 것”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와 관련, 증거 불충분으로 자신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수사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김학의 사건 재수사 지시 과정에서 이광철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민갑룡 경찰청장,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 등의 사전 시나리오설을 제기하면서 대대적 고발을 예고했다. 해외출장중인 곽상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김학의 수사단에서 박근혜 청와대의 ‘김학의 수사외압’ 관련해 무혐의 결정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시 경찰 범죄정보과 팀장은 2013.3.4.~3.8까지 3회에 걸쳐 피해 상황 진술서를 피해자로부터 받고서도, 또 모 경찰 간부는 김학의 차관 내정 전에 박지원 의원에게 김학의 동영상을 건네주고서도, 인사 검증하는 민정수석실에는 동영상을 입수하거나 내사하는 것이 없다고 허위 보고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 민갑룡 경찰청장은 위 내용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경찰 고위간부가 박지원 의원에게 ‘김학의 동영상’을 건네주었다는 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4.2. 국회 정보위 보고 때 경찰 수사팀은 2013.3.19. ‘김학의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허위 보고하였다"며 "민갑룡 경찰청장의 국회에서의 허위보고는 윤규근 총경을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이광철 선임행정관과 ‘잘 한 발언’, ‘더 세게 발언했어야 한다’고 맞장구 치는 것으로 사전 각본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그는 나아가 "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이번 수사권고 실무를 담당한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는 수시로 만날 수 있는 사이라고 고민정 대변인이 밝혔다"며 "이런 배경을 업고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검찰에 철저 수사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결론적으로 "대통령 딸 문다혜 해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야당 국회의원을 죽이기 위해 경찰-청와대-과거사위(진상조사단)가 어떤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모두 드러났다"며 "이제 이들을 상대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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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양정철 정무특보? 문 대통령 사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를 잇달아 만난 데 대해 "몰래 뒤에서 나쁜 짓을 하다가 걸리더니 이제는 대놓고 보란 듯이 한다"며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이 보낸 사신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회 수장에 이어 국가정보원장까지 만나더니 이제는 수도권 수장들까지 모두 훑는 등 한마디로 온 나라를 친문으로 정렬시키겠다는 것 아닌가 한다"며 "국민이 왜 아무런 민주적 정당성도 없는 특정 정당의 싱크탱크 수장이 청와대 정무특보 마냥 정국을 활보하는 것을 바라봐야 하나. 국민의 심판 따위는 두렵지 않은 그런 모습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하루라도 국회 탓을 안 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지 궁금하다"며 "문 대통령은 본인의 북유럽 순방 전 모든 것(국회 정상화)을 끝내달라고 했다. 대통령의 일정에 국회가 맞추라는 오만한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국이 교통 체증을 겪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으킨 대형사고 때문"이라며 "날치기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정치가 나아갈 길을 꽉 막고 있다. 대통령이 바로 우리 정치가 답답한 근본 원인"이라고 성토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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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22%) 이낙연(20%) 이재명(10%) 유승민(5%)...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민총리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가 4일 밝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일~31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1명을 대상으로 월례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대표가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22.4%로 6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이어 이낙연 총리가 1.7%포인트 오른 20.8%를 기록, 20%대로 올라서며 황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내인 1.6%포인트로 좁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재명 경기지사는 2.9%포인트 오른 10.1%로 3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0%포인트가 올라 5.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지사(▼1.1%포인트, 4.8%),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0.3%포인트, 4.7%), 박원순 서울시장(▼0.5%포인트, 4.7%),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0.4%포인트, 4.5%), 심상정 정의당 의원(▲0.7%포인트, 4.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0.1%포인트, 3.0%),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2%포인트, 2.9%) 순이었다. ‘없음’은 6.6%, ‘모름·무응답’은 2.7%였다.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7.0%포인트 하락한 49.4%,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5.5%포인트 상승한 41.3%로, 양진영간 격차는 8.1%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윤혜정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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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년 4월 총선 대구동을서 승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3일 이날 경북대에서 '개혁과 정치' 특강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 총선 관련해 "어려운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야권에선 유 의원이 서울·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하지만, 유 의원은 "지금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서 꿋꿋하게 가겠다"고 했다.유 의원은 당내 문제와 관련해 "손학규 대표가 그런 식으로 당을 운영하시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윤리위가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에 착수한 데 대해 "윤리위가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하는데 안 지켜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유 의원은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선 "언제든 직·간접적으로 연락할 수 있다"라고 했다.
박영창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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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도 50여일 만에 공개 활동 나서
숙청설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5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데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다시 공개 활동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3일)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며 수행원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여정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이후 53일만이다.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2일 김정은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영철기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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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기자들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3일 취재를 위해 국회 본청 바닥에 앉아있는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해 기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일부 기자들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취재하기 위해 바닥에 앉았다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앉은 채 엉덩이로 이동하자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한 사무총장의 발언은 황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논란을 키웠다.한 사무총장은 논란이 커지자 입장문을 통해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라며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해명했다.한 사무총장은 이어 “더 이상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부탁한다”면서 “앞으로 최고위원회의 후 회의장 안에서 취재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열악한 취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영철기자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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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람선 침몰 "유가족에 깊은 애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서 사고 원인 규명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모든 외교 채널과 가능한 물적 인적차원을 총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는 "헝가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스러운 시간에 마음이 아프다"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로서는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안타까운 상황에 임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구조와 수색에 제약을 받고 있어 더욱 애가 탄다"며 "가족 분들께서 기운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 슬픔에 빠진 국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실종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피해가족들이 구조와 수색상황을 몰라서 애태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가족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에게는 확인되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서 부정확한 보도로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현지에 있는 가족들의 경우 시일이 많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하게 마음을 써주기 바란다"며 "사망자 시신의 국내운구와 장례지원, 생존자와 피해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 지원, 의료지원과 법률지원 등 필요한 조치들도 성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사고 수습과 구조, 수색 장비 지원, 수색 공조 등을 지원하고 있는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김기천기자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