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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보선 박빙”, 한국당과 정의당 읍소전략
4 · 3 보선 창원성산 판세와 관련,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윤영석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판세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후보가 박빙인데 저희가 박빙 우세라고 지금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창원 성산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히 좋지 않은 그런 평가를 지금 받고 있다"며 "아무런 명분도 없고 오직 당선만을 위해서 야합을 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같은 방송 인터뷰에서 "단일화 효과로 컨벤션이 잠깐 있기는 했지만 그 직후에 또 상대 후보의 세 결집이 아주 무서운 수준"이라며 "그래서 승산을 예상하기 어려운 비상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어 "저쪽은 결집하고 또 매번 선거 때마다 살려달라 읍소하고 또 이런 선거 전략이 나오고 있는데 민주 진보 표가 이완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극적 투표를 호소했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고 통영고성은 소대결주의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지 예측불허"라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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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제 이념은 필요 없는 시대”
청와대에서 1일 열린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 마무리발언에서 보수단체인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회의 상임대표가 "보수로서 들러리 서지 말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하고 싶은 얘기를 하자로 의견을 모아 참석하게 됐다. 대통령께서 양보, 타협, 합의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시는데, 다름을 인정해야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와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제 보수나 진보나 이런 어떤 이념은 정말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우리 사회 발전이나 국가 발전을 위한 어떤 실용적인 사고,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진보이기 때문에 좀 더 정부와 가깝다든지 보수이기 때문에 조금 멀다든지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나 이렇게 파트너라는 생각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시민사회의 관계는 필연적으로, 어찌 보면 운명적으로 비판하고 비판받는 관계, 이런 긴장적인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런 관계라고 하더라도 이제는 적어도 촛불혁명 이후이므로 애정을 가지고 비판하고 더 귀를 기울이는 동반자적인 관계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선 "지금 성공하고 있냐. 반드시 그렇게 말하자면 선을 긋듯이 말할 수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고용된 노동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진 것은 틀림없는 성과라고 보인다"며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일자리 늘어나는 것이 상당히 둔화된 것이 사실이고 고용 밖에 있는 비근로자 가구 이런 소득이 낮아져서 오히려 소득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문제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천기자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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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돈 받고 목숨 끊은 분” 언급에 정의당 발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지원유세에서 고 노회찬 의원을 거론하며 “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이라고 말했다.오 전 시장은 1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정의당이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 되지 않냐.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냐”라며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그 정신을 이어 받아서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 되겠냐”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이 지난해 7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을 거론한 것이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박영창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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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관후보자 3명은 청문보고서 채택
자유한국당은 1일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기천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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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축구장 선거유세 반칙 논란 자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유세 중 반칙논란에 휩싸였다. 경기장 내 선거운동이 허용돼있지 않는데도 경남FC 홈구장 안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 최악의 경우 1일 징게위원회에서 경남FC가 승점 10점 이상을 감점당하는 피해를 입는다. 황 대표는 지난 30일 자유한국당 로고가 새겨진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채 경남FC와 대구FC 간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 들어가 관중석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기호 2번을 손가락으로 표시했다. 강기윤 후보도 자신의 이름과 선거기호 2번이 적힌 웃옷을 입고 황 대표와 동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내 정치적 의사표현 금지 규정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내에서 정당명·기호·번호 등을 노출한 의상 착용은 금지하고 있다. 정당명이나 후보·기호 등이 적힌 손팻말·어깨띠 등도 금지된다. 이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재환 후보,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도 창원축구센터를 찾았지만 밖에서만 유세 활동을 했다.
박영창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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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성산 4·3보궐선거의 막판 판세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1일 경남 창원성산 4·3 보선 판세와 관련, "언론들은 연일 몇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민주 진보 단일후보 여영국의 우위를 점치고 있지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후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창원성산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저는 지금의 판세를 대단히 우려스러운 ‘비상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진보진영의 표 결집을 노리는 읍소작전의 일환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와 김의겸 전 대변인이 보여준 진보운동권의 도덕적 추락에 대해 실망감이 커지고 있어 실제 상황이라는 진단도 있다.이 대표는 판단 근거에 대해 후보 단일화 이후 보수 세력의 결집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진보진영의 표 분산을 걱정했다. 후보단일화 이후 "‘여영국 당선이 확실하다, 이제 소신껏 찍어도 된다’면서 현장에서 분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민중당 후보가 독자출마한 데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박영창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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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의겸에게 “변명하면 싸가지 없는 것”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사족을 달고 변명을 하면 국민은 '싸가지 없다'라 합니다"라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 전 대변인이 사퇴하면서 흑석동 재개발 건물 매입에 대해 “아내가 저지른 일”이라고 해명한데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잘못을 인정하고 나갑니다' 하면 끝입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교하는 화법을 구사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라, 그리고 물러가라 하셨습니다"라며 "오늘의 여러 사태를 보며 김대중 대통령님을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윤혜정기자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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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부실 인사 후폭풍 문 대통령 지지율 4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인 43%를 기록하며 다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고 한국갤럽이 29일 밝혔다.한국갤럽이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6%)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반면에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46%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3%포인트 앞섰다.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작년 12월 셋째 주, 올해 3월 둘째 주에 이어 세 번째다.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 이어 대전세종충청 지지율도 30%대로 급락, 호남(76%)을 제외한 지방의 민심이반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K 지지율은 31%로 전국 최저였고, TK 32%, 대전세종충청 38% 순이었다.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46.3%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8.2%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9%포인트 많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9%)리얼미터는 "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공직자 인사 실패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기천기자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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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문 대통령과 동반하락
한국갤럽이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6%)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하락, 2%포인트 하락한 35%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상승한 22%로 집계됐다.이어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6%)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7.8%, 자유한국당 30.8%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9%)이어 바른미래당 6.6%, 정의당 6.6%, 민주평화당 2.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김기천기자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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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김의겸의 당당함에 기분이 더럽다”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자는 28일 "김의겸 사건은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큰 사건인 것 같다"면서"'여생에 좀 도움을 받으려고 상가 좀 산 거다',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청와대 대변인 설명을 보면서...기분이 더러워졌다"라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 일갈했다.사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우석훈 학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돈이 크거나 어마어마한 비리가 있어서가 아니다. '건물주',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예민한 선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김의겸, 결국 있는 돈 다 긁어모아서 재건축과 관련된 상가주택을 산 거네. 법적으로 뭐라고 할 건 없는데, 상가 임대료를 받아서 노후 생활을 도모..."라며 "김의겸 건이 기분을 씁쓸하게 하는 건, 청와대 대변인쯤 한 사람도 결국 자기 개인사로 돌아오면 상가 임대 소득으로 노년을 설계하게 된다(는 것). 뭐라고 할 건 아닌데, 기분은 더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가 사서 임대소득 올리는 걸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난 도의적 양심상, 그렇게는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나아가 "기분이 곱으로 더러운 건...'내가 내 돈으로 임대소득 좀 올리겠다고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이해들이 안 돼',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것. 아, 저건 진보적으로는 당당한 거구나. 그것도 재건축 물건을"이라고 김 대변인의 태도를 거듭 나무랬다.
윤혜정기자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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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노후대책?"…김의겸 사퇴 촉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이 집값을 잡겠다며 내집마련을 하는 서민들 대출까지 틀어막으며 투기꾼 취급을 했는데 "정작 뒤에서는 청와대의 입이라는 대변인까지 나서 투기질을 하고 다녔다니 가히 '내노남불(내가하면 노후대책, 남이하면 불법투기)'정권"이라고 비판했다.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기자 시절 칼럼에서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 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았다'고 비꼬며 서민을 배려하는 척 했던 김의겸 대변인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은 언론인과 공직자 윤리를 모두 져버린 파렴치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서민들은 금융대출 규제로 언감생심 집 한채 구하기도 어렵게 됐다"면서 "그런데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재개발 시공사가 선정되고 두 달도 안 된 서울의 노른자 땅의 25억원 짜리 건물을 16억원이라는 빚까지 지면서 매입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게다가 청와대 관사로 입주하면서 생긴 기존 거주주택의 전세보증금 4억 8000만원까지 모아 부동산을 투기한 것"이라며 "이런 절묘한 재테크를 보면서 국민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박영창기자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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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최정호 조동호 진영 지명철회 촉구...조국도 경질 요구
경실련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 대한 지명철회를 촉구했다.또 반복적인 인사실패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에게 책임질 것을 요구, 사실상 경질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날 끝난 3.8개각 장관 후보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등 각종 드러나며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는 극명하게 국민의 일반 정서와 괴리된 것으로 인사 참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조동호, 진영 두 장관 후보자와 부동산 투기로 문제가 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선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에 대해선 "부동산 투기를 막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해야 하는 주무 부처 장관으로 부적절하다. 다주택 보유로 인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청문회 직전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해 꼼수증여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또한 공무원특별공급을 악용해 투기에 나서며 토건관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자를 장관으로 임명한다면 정부가 앞장서 부동산 투기를 두둔하는 것이 될 뿐"이라고 했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에 대해선 "외환관리법 위반 및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세무당국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며 사실상 인정했다. 국가연구비를 이용해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것과 아들 특혜 채용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투기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연구비 이중수령 의혹도 제기 되었다"며 "이 정도의 화려한 의혹을 갖고 있으면서도 장관 자리를 유지하고자 하는 조 후보자의 뻔뻔함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용산 재개발 단지 등 부동산 투기로 1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또한 자녀 교육을 이유로 한 위장전입을 한 것과 개발업자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받아 이해충돌 논란도 일고 있다"며 "어느 누구보다 원리원칙에 입각해 국가 행정 시스템을 총괄해야 할 부처의 수장이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을 했다는 것에 대해 참담할 따름"이라고 했다.경실련은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의 9차례 상습 위장전입과 세금 탈루,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한국선급의 아들 특혜채용 의혹,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8차례에 걸친 다운계약서 작성,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의 세금 지각 납부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는 어느 한명 찾아볼 수 없다"고 개탄했다.경실련은 화살을 "문재인 정부의 인사시스템의 대원칙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밝힌 7대 인사 원칙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이전 정부의 인사 실패를 답습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반복적인 인사실패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책임자는 책임져야 한다"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경실련은 "이번과 같은 인사 참사가 반복될 경우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현 정부에 대한 신뢰는 추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혜정기자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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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중 28%가 다주택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28일 재산공개 대상자 18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것에 따르면 주요 고위공직자들의 경우 다주택자가 10명 중 3명꼴이었다. (재산가액과 직책은 모두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과 정부 중앙부처 장차관 총 86명 가운데 25명(29.1%)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고 있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을 1채 이상 갖고 있는 이도 22명(25.6%)에 달했다.청와대에선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46명 중 조한기 1부속실장, 유송화 춘추관장, 박종규 재정기획관 등 13명이 다주택자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관장하는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1채를 신고했다.중앙부처 장차관 40명 중 다주택자는 11명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2채씩 보유하고 있었다.고위공직자 1873명의 평균 재산은 12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 재산(11억5000만원)보다 5900만원 늘었다.청와대·중앙 부처에선 주현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이 148억687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산으로 20억16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보다 1억3500만원 늘어난 액수다. 급여 등으로 본인 예금이 6억5000여만원에서 8억6933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억24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증가액이 2억8826만원에 달했는데, 서초구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기여분이 컸다.
김기천기자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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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이학수 증언에 “미친X”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는 이학수(73)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향해 “미친X”이라고 욕설을 했다. 검찰이 재판부에 항의하고 재판부가 이 전 대통령에게 주의를 주었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서 뇌물수수 혐의의 진위를 가릴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 전 부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DAS 미국소송비 대납을 이건희 회장의 승인을 받아 지출했다”고 기존 자수서 내용대로 증언했다. 이 전 부회장의 증인신문이 종료된 후 검찰은 "증인이 이야기할 때 '미친 X'이라고 피고인이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증인신문 내용이) 다 녹음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천기자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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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창원성산 보선 관련해 손학규 대표에 “찌질, 벽창호” 비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손학규 대표에 대해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도 정말 찌질하다. 그럴 듯하게 명분이 있을 때 절박하게 하면 국민들의 마음이 동하는데, 아무 것도 없이 ‘나 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짜증난다.... 손 대표가 완전히 ‘벽창호’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4·3 창원성산 보선에 민주당-정의당 단일화에 맞서 자당후보를 내지 말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밀어주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 대표가 창원에서 원룸을 얻고 자당 후보 선거운동을 벌이자 지난 20일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찌질하다”고 비난한 것이다.바른미래당 원외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찌질하다, 벽창호 등 금기어를 부모님 연배의 분(손 대표)에게 거리낌 없이 내뱉는 이 의원은 패륜적 행위로 대한민국 정치를 흙탕물로 만드는 미꾸라지 같은 존재”라면서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바른미래당은 원외 지역위원장들로부터 해당행위로 제소를 당한 이 의원의 징계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영창기자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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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보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12%P차로 선두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이 단일화 결과 발표 직후인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까지 창원 성산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1.3%의 지지율을 기록해 28.5%에 그친 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12.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는 5.3%,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4.6%에 그쳤고, 대한애국당 진순정(0.6%) 후보와 무소속 김종서(0.9%) 후보는 1%에 못 미쳤다. 모름ㆍ무응답은 14.5%였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층(68.4%)만 분석하면 여영국 후보 46.4%, 강기윤 후보 32.5%, 손석형 후보 5.3%, 이재환 후보 3.9% 등이었다.창원 성산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29.1%), 한국당(23.3%), 정의당(17.4%), 바른미래당(5.8%), 민중당(1.1%) 등 순이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6.2%가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단일화 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말해준다.통영ㆍ고성 재선거에선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38.2%로 민주당 양문석 후보(31.2%)를 오차범위내인 7%포인트 앞섰다.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3.5%였고, 모름ㆍ무응답 비율은 22.3%였다. 이번 조사는 창원 성산(25~26일)과 통영ㆍ고성(24~25일)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634명)과 유선전화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66명)을 병행했다. 응답률은 창원 성산은 22.3%, 통영 고성은 21.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박영창기자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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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학의 정국 1타4피 노린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뒤 ‘김학의 정국’을 만들었다. 1타4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첫째, 문 대통령 딸 다혜씨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의원을 (수사 대상에) 올리고 그 밑에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의원은 제외했다. 또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도 대상에 빠져있다”며 “왜 유독 곽 의원만 괴롭히겠나. 문다혜씨 의혹을 제기하는 곽 의원의 입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두 번째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밀어붙이기 위한 국민선동이다. 하지만 공수처는 청와대가 요구·지시하는 사건을 수사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특권층 봐주기 수사는 공수처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 번째는 사흘간 열리는 장관 후보자 7명의 인사청문회 이슈를 덮으려는 것이고, 네 번째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등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의 눈을 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혜정기자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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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장관 후보자 아들 특혜채용 해명 진땀
문성혁(61)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아들 특혜채용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 2015년 문 후보자 아들이 한국선급에 입사시험을 치렀는데 친구가 아들 면접을 봤고 토익성적표도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며 채용규정도 바꾼 의혹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 후보자의 장남이 한국선급에 특혜로 채용됐다는 게 사실이라면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문 후보자는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선급 직원 채용 규정은 서류전형에서 1차, 2차 면접 후 성적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시켜 총 5명이 선체 검사 직렬에 합격하는데 문 후보자의 장남은 7등이다. 합격이 안 된다. 그런데 후보자 장남이 채용될 당시 적용한 규칙은 서류, 필기, 면접, 임원 면접을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그래 4등을 해서 합격한다. 즉 당시 직원 채용 규정을 어겨가면서 채용을 했다.”“당시 제출한 토익점수는 유효기간이 지난 성적표였다. 분명 채용공고 당시 토익성적표는 2년 이내의 것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후보자 장남은 2년이 훨씬 넘은 성적표를 제출했고 여기서 1점을 받았다. 원래 성적표가 기간 만료되면 0점 처리해야 하는데 내부 회의를 통해 미제출자 및 전원에게 1점을 부여한다. 왜 1점으로 문제를 삼냐면 당시 후보자 자녀의 서류 면접 점수가 81점이다. 80점이면 낙방이었다. 80점으로 4명이 탈락한다. 그런데 이 후보자 자녀는 1점을 받아 81점으로 합격했다.” “자기소개서를 항목당 1000자 이내라고 돼 있는데 문 후보자 아들은 평균 363자를 썼다. 3분의 1을 쓴 것이다. 대강 썼는데 자기소개서에서 만점을 받았다.”“지금 블라인드 평가라고 주장하는데, 후보자 아들은 '가족 중에 한국해양대 출신이 많은 덕에 국제적인 활동이 많은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의 장기 출장으로 가족이 영국에서 살았고' 라고 썼다. 전혀 블라인드 평가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이 의원은 문 후보자가 면접기간에 한국선급을 방문했음을 증빙하는 자료를 공개하며 ”이 자료를 보면 2015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이때가 서류면접이 진행되던 기간으로 시험이 진행되던 기간이다. 2015년 11월 3일에서 15일까지 수습이 끝나고 정규직 직원이 될 때, 이 때 문 후보자가 한국선급을 방문한다”면서 “친한 친구 분이 면접을 본 게 맞냐?”고 추궁했다.문 후보자는 그제서야 “맞다”고 답했다.
윤혜정-김기천기자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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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8차례 부동산 다운계약서 인정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모두 8차례에 걸쳐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시인했다. 다운계약서는 부동산 거래가를 낮춰 신고하는 것으로, 탈세 등을 위한 편법에 해당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김 후보자가 총 13번에 걸쳐 부동산을 매매했는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이전 계약은 모두 다운계약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이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계약 중에서 다운계약서 아닌 게 있느냐. 다 맞지 않나"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네"라며 "2006년 이전에는 꼼꼼히 챙기지 못했다"고 했다. 유 의원은 "김 후보자는 아파트만 5건, 분양권 2건, 토지 1건을 포함해 부부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8번의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김 후보자는 청와대 인사검증 위배 기준 7가지 중 어디 하나에도 해당 안 되는 깨끗한 후보"라며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에도 다운계약서 작성을 했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아니다"고 했다.청와대 인사검증 7대 기준은 병역 기피·세금 탈루·불법적 재산증식·위장전입·연구 부정행위·음주·성범죄 등이다.
issue팀백영철기자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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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기소는 검찰, 수사는 경찰에”
자유한국당이 26일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했다. 경찰에 수사권을 주되 기소권을 가진 검찰이 경찰 수사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경찰의 수사권 남용을 예방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임명과 관련, 자체적인 인사위원회를 강화해 청와대 입김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인사권 독립방안도 마련했다. 권성동 한국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당 검경수사권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검경수사권 조정 방향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있었다"면서 "그런데 지난 2018년 6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주도로 발표된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과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부안의 내용을 보면 검찰은 여전히 특수수사 등 언론에서 주목하는 중요사건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청와대왕 여당이 밀어붙이는 공수처에 대해서는 “권력기관의 총량만 증가시키는 옥상옥 기구”라며 반대했다. 권 의원은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분리되지 않아 사법적 통제가 미약하며, 공수처장 한 명만 장악하면 대통령이 입법 사법 행정 등 국가 주요기관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며 "또 특정 성향의 인물들로 공수처의 차장, 특별검사 등으로 임용되면 반대 성향의 정치인 등에게 수십년간 불리한 수사·사찰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공수처에 수사권만 주자는 바른미래당 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기천기자
2019-03-26